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행 1:8

우리는 아프리카 원주민선교를 감당하면서 이 말씀을 붙들어 성령의 권능으로 많은 환자를 치유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태중의 아이도 붙들어주셨다.

1988년 어느 날, 남편은 동역자 마셀렐라 전도사님을 통해 전쟁 중인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 있는 한 장로교회 여전도회장 집에 점심 식사 초대를 받았다.

즐거운 식사를 마친 후 여전도회장이 딸의 어려움을 들려주었다.

“결혼한 딸이 임신한 지 8개월 정도가 되어 두 번이나 사산했어요. 지금은 다시 세 번째로 임신하여 7개월이 되었는데 또 사산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고 두렵습니다. 김 선교사님, 제 딸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딸을 불러 소개했는데, 딸은 20대 중반 정도 된 미모의 여성으로 두려움 때문인지 평안이 없어 보였다고 한다.

“자매님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까?”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는 못했어요.”

성령께서 남편에게 ‘그녀를 상담하여 믿음을 갖게 하고 예수를 영접시키라’라는 마음을 주셨다. 남편은 그녀에게 복음을 들려주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어떻게 자신을 희생하셨는지 설명한 후에 다시 물었다.

“자매님,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십니까?”

“예, 믿습니다.”

그녀는 확실하게 대답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자매는 주님을 영접했다. 주님을 영접한 자매의 얼굴이 금세 밝아졌다. 남편이 말했다.

“이제는 하나님의 딸이 되었으니 예수께서 배 속의 아기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앞으로 조금도 염려하지 말고 ‘나는 하나님의 딸이다. 꼭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낳을 것이다’라고 큰 소리로 매일 선포하십시오.”

남편과 마셀렐라 전도사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아기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일 년 정도 지난 어느 날, 그 가정에 다시 식사 초대를 받았다. 그날도 여전도회장은 귀한 음식들로 정성껏 식단을 꾸려 대접해주었고 식사를 마치자 이렇게 말했다.

“일 년 전 선교사님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태중의 아이를 지켜주셔서 손녀가 지금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아기의 이름을 선교사님의 성을 따서 ‘김’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래서 모잠비크 마푸토에는 ‘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가 있다. 여전도회장의 딸은 태어나기도 전에 사산한 아기에 대한 슬픔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하여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그녀에게 건강한 딸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렸다.

– 하나님, 살리시든지 데려가든지 하세요!, 박상원

† 말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장 6, 7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 베드로전서 1장 6, 7절

† 기도
우리의 어려움을 아시고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은 당신의 어려움을 아시고 돌보십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주님께 먼저 나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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