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를 살려주시던지, 데려가시든지 하세요. (feat. 거듭남)

너무 배고프고 힘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싸웠다. 선교사 가정이 매일 싸우는 가정이 되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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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글에 이어집니다)

소리가 다시 들렸다.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었다.
오히려 그런 간증을 들으면 ‘뭘 저렇게 요란스럽게 예수를 믿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음성을 듣는 순간,
사람의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고꾸라지듯이 무릎 꿇고 “아버지~?” 하고 불러봤다.

‘그래, 너는 내 딸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아프리카로 불렀다.
내가 너를 사용할 것이다.’

그 음성을 들으며 눈물이 쏟아졌다.

남편에게 “하나님은 나 안 사랑하시고
당신만 사랑하시는 거 같아.

하나님은 당신만 택하고 당신만 불렀어.
나는 결혼을 잘못해서 여기 온 거고!”라고
소리 질렀던 순간이 떠올랐다.

하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내게 확신을 주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네가 거듭나야 하겠다.’

그 말씀에 나는 깜짝 놀랐다.
“저는 목사의 아내이고 선교사로 왔습니다.
저는 물론 거듭났습니다.”

내가 거듭난 줄 알았다.
아니, 내가 거듭나지 않았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셨다.

‘너는 거듭나지 않았다.
네가 지금 이 모습으로 있으면
내 이름만 더럽힌다.’

갑자기 영화처럼,
내 잘못된 행동들이 보였다.

밥을 떠서 감추는 모습이었다.
집에 모였던 사람들이 가면
아들을 더 먹이려고 숨겼다.

또 아프리카 아이들이 아들과 놀겠다고 오면 그 아이들에게는 빵을 얇게 썰어주고, 아들에게는 두껍게 썰어서 먹이는 모습도 보였다. 나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모습들이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택하신 주의 종인 남편을 내가 마치 마귀처럼 대적하는 모습도 보여주셨다. 나는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울며, 하나님께 용서를 빌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너는 네 아들을 사랑해서
밥을 감추고 빵을 두껍게 먹였지만,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네가 사랑하는 네 아들을 사랑해서
내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달았다.’

나를 사랑해서, 나를 사랑해서…!
지금까지 설교는 많이 들었지만,
그 사실이 처음으로 깊이 믿어졌다.

이 말씀에 얼굴이 바닥에 닿도록
엎드려서 날 용서해달라고,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울며 용서를 구했다.

너무 울어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서
다시 회개기도를 드리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다.

그렇게 밤새 하나님과 교제를 하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몰랐는데
누군가 어깨를 툭툭 쳤다.

나는 하나님이 나를 데리러 오신 줄 알았는데 남편이었다. 그런데 나는 남편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내가 너무 더러운 여자라는 생각에 그를 볼 수도 없어서 남편에게 의자에 앉으라고 하고 나는 그 발밑에 앉아 울며 말했다.

“여보, 난 당신한테 너무 악한 아내였어요.
나를 용서해줘요. 나는 당신의 아내로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방해자로 왔었어요.”

“당신, 왜 그래? 무슨 말이야?”

“하나님이 지난밤에 나를 찾아오셨어요.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아프리카로 불렀다.
내가 너를 쓸 것이다’라고 하셨어요.

나도 사랑하신다고. 나도 부르셨다고….”

“할렐루야!”
놀란 남편이 나를 끌어안고
날이 새도록 같이 울었다.

# 그렇게 그들의 사역은
# 다시 새롭게 시작 되었습니다
앞으로 간증을 기대해주세요^-^
_

책 < 하나님, 살리시든지 데려가든지 하세요! _ 박상원> 중에서

★ 묵상
# 예수님을 믿는다는것은
# 주인이 바뀌는 것이다.

# 내가 주인되어 살아온 삶을 회개하고
# 예수님을 나의 주인님으로 모시자
# 성경이 이해되기 시작했다_천정은

❤ 오늘의 냠냠 암송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요한복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