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하지만 가장 잘못 알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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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자녀를 사랑할 때, 너무 사랑하기때문에 오히려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볼 때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내 생각으로 판단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여 이야기를 듣고 그 분의 관점으로 봐야 진짜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 내 뜻대로가 아니라 사랑하는 만큼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길 기도합니다.

가장 사랑하지만 가장 잘못 알고 있는 말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하나님이 능력 주시면 못할 것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될 때가 많다.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2

바울이 말한 ‘모든 것’은
부족한 상황과 풍족한 상황을 말한다.

부족하든 풍족하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적응하며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가난을 이기고 부해질 수 있느니라’가 아니다.
하나님 때문이라면 ‘가난하게 살 수 있느니라’다.
‘어려움을 이기고 편하게 살 수 있느니라’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렵게 살 수 있느니라’다.

그래서 이 말씀을 읽을 땐
바울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가난해져도 어려워져도 상관없다는 고백이다.

부하다 해도 만족을 주는 것은
부가 아닌 하나님이라는 고백이다.

하나님이 어떤 상황으로 인도하시든
신뢰하고 따르겠다는 고백이다.

모든 상황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안 주셔도
모든 상황에서 순종할 수 있다는 고백이다.

그래서 지금도 사랑하지만
더 사랑해야 하는 말씀이다.
<쓰러진 김에 엎드려 하나님을 만나다> 신재웅 p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