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물었어요.

“다음 작품은 어떤 이야기를 쓰실 건가요?”

제가 대답했어요.
“올해는 하나님께 써온 기도 편지를 책으로 낼 것 같아요.”

결혼 이야기를 하자니 3년밖에 되지 않아 명함을 내밀기 애매하고(한 10년은 살아보고 찬찬히 써볼게요) 육아 이야기도 좀 더 시간이 쌓여야 할 것 같고요.

그래서 소중히 간직해온 하나님과 저만의 비밀 편지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했어요! 비교적 얌전한 걸로 추려서요.

앞으로 10년 가까이는 코코 군에게 들려준다고 생각하고 베니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동화책을 써보고 싶어요.

사실 저는 처음부터 동화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하나님은 아실 거예요.) 그런데 동화책으로 데뷔한 게 아니라 대중적인 이미지로 싸이월드부터 시작해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어왔죠.

책도 동화가 아닌 일러스트 에세이를 썼고요.

그렇게 베니를 그려온 지 벌써 15년이 됐어요. 정작 하고 싶었던 동화책을 내지 못하고요. 참 이상하지 않나요?

그때 딱! 느꼈어요!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고 예상을 뒤엎어 버리는 분이라는 것을요. 그러니 때로 납득되지 않는 상황이 와도 모든 과정에는 반드시 ‘뜻’이 있고 내가 바라는 일도 ‘때’가 있음을 믿고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는 걸요.

하나님께 가만히 맡길래요.

제 꿈을 이뤄가실 크고 놀라운 손길을 기대하면서요.
열심히,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 거예요!

– 하나님, 답장 기다릴게요, 구작가

· 말씀 †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 이사야 28:23-26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전도서 3:1

· 기도 †
주님. 저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제 앞날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궁금한 것이 많아요. 그리고 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보며 낙심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다가 주님과 함께하는 지금을 놓치지 않게 해주세요. 즐겁게 이 시간을 누리며 주님과 함께 걷게 해주세요.

· 적용 †
우리는 ‘언제까지 여기에서 머물러야 하나.’ 하면서 남과 비교하며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떡볶이 하나도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지요.

막막한 상황인가요? 그때, 나의 삶을 좋으신 주님께 모두 드려보세요.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순간 순간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때 매일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만날 때 주님을 더 친밀하게 알게 되고 어느덧 가나안에 도착하게 하실 거예요.

기억하세요.
목표는 가나안이 아닌 주님을 친밀히 아는 것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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