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부끄럽지만 오랜만에 교회에 간증하러 갔어요.

사랑스러운 사람들 앞에서
간증을 마치고 내려오기 전에
갑자기 저도 모르게 돌발 행동을 했어요.

원래 간증하고 나면 깔끔하게 내려오는데
그날은 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손을 번쩍 들고 말했어요.

“저 기도제목이 하나 있어요. 얘기해도 될까요?”

그러고 말하려다가 아우, 정말 못나게 울었어요.

예쁘게 눈물을 또르르 흘려야 하는데
오만상을 찌푸리며 울고 말았어요.
눈물이 수돗물처럼 콸콸 나오더라고요, 창피하게요.

한참이나 우느라고
기도제목은 한마디도 말을 못 하다가
울먹거리면서 어렵게 얘기했어요.

“제 아들을 오래오래 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저는 선하신 하나님을 믿어요.
제 맘 다 아시죠?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느 쪽이든 받아들이고 따를게요.
그 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먼저 조를래요.

사랑해요,
언제나 감사해요.

– 하나님, 답장 기다릴게요!, 구작가

· 말씀 †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_ 요한일서 4:19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 다니엘 3:17,18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 아가서 8:7

· 기도 †
주님. 간절한 기도제목들이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기도해도 더 나빠져서, 낙담 되고 믿음이 흔들려요. 마귀는 이런 하나님이 좋으신 하나님이냐고, 저를 더 흔들며 주님 탓을 하게 하려고 해요.

하지만 주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다니엘 세 친구의 믿음이 있게 해주세요. 좋을 때만 가까이 오는 그런 친구가 아니라, 힘들고 슬플 때도 주님 편에 서는, 진짜 사랑이 되게 해주세요.

· 적용 †
구작가는 말합니다.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저는 선하신 하나님을 믿어요. 제 맘 다 아시죠?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느 쪽이든 받아들이고 따를게요.”

이 나눔이 와닿습니다. 우리 안에 간절한 기도제목들. 우리의 고통과 눈물 속에서 주님은 함께 울고 그 길을 걸어주셨습니다.

상황이 최악이라도, 그 어떤 것도 주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는 없음을 기억합시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을 내시는 주님의 손을 잡고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며 나만이 드릴 수 있는 기쁨을 주님께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결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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