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죄송한데 쪽팔려서 하나님께 못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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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쪽팔려서 하나님께 못나가겠습니다.

전 하나님처럼 사랑할 수 없겠습니다. 그렇게 완벽한 사랑은 전 못합니다. 전 약하고, 찌질하고, 겁도 많고 비겁해요. 하지만..전 하나님이 좋고 완벽하지 않아도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근데..이런 찌질한 제가 싫어서 하나님께 못 나아가겠어요. 전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참 모자란 존재 같거든요. 도망치고 싶다구요!

“나는 너를 안다. 너의 약함과 달란트, 장점과 개성 네 안의 모든 죄성까지도 말이지. 네가 나에게 한 것들 때문에 널 사랑한 게 아니다. 어떻게 너에대해 모를 수 있겠느냐. 앞으로 또 너는 너에 대해 낙심할 때가 있을 것이고, 네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끌려갈 때가 있을 거란다. 그 길이 좁고 힘들 때도 있겠지.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라. 보이는 것에 속지마라. 그런 일을 겪을지라도 내 사랑을 절대 의심하지 마라.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영원토록 내가 너와 함께 있는 것이다. 나를 따르란 말의 중심은 날 믿으란 거란다. 그게 다다.”



내가 뭘 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그 중요하게 여긴 본심도 나를 위한 부분은 없었는지 모르겠다.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는 것도 온전할 수 없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가장 귀한 아들을 주셨다.

우리는 중요한 것을 봐야 한다. 우리가 해낸 것,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인간은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 자체가 영적인 사망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과 연합된 상태 자체가 생명이고 삶이고 참 소망인 줄 알아야 한다. 자, 이래도 보이는 상황이 우리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영적으로 죽은 채, 내 뜻대로 된다고 좋아할 것도 없고, 힘들어서 마지노선까지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누리고 있다면 그 삶이 절망이라고도 할 수 없다. (물론, 힘든건 힘든거다.)

부족하단말로도 찌질한면이 있는 나 자신이지만, 하나님은 그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존재를, 내가 뭐라고 단정짓고 평가절하를 하냔 말이다. 그 자체가 겸손을 가장한 교만일 수 있다.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도, 온전한 마음으로 다가와 거룩한 존재로서의 존재감을 바라시는 하나님. 그 이유는 그분이 거룩하신 분이시면, 우리를 거룩한 존재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 아신다. 다 안다는 말은 정말 나보다 더 나를 다-안다는 말이다.

내가 내 마음에 안 들면서 하나님 핑계대지 말고, 그냥 하나님께 나아가자. 사랑받는 자녀의 정체성은, 어떤 것에도 변하지 않는 고유한 본질이다. 만약 당신에게 자녀가 있다면, 자녀에게도 이 설교의 메세지를 삶으로 전해주길. 당신 자녀는 어떤 환경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갖게 될테니.

by 으노간사, 묵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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