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에서 선교사로 네팔, 인도 등 세계 각국을 다니며 사역할 때도, 중국에서 오랫동안 지하교회에 다니며 중국 어린이를 상대로 여름성경학교를 할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수많은 선교사님을 만나며 배운 것은 ‘겸손’이었다.

 어린 내가 ‘우와, 정말 대단하시다’라고 절로 감탄하게 되는 선교사님들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 땅을 위해 섬기셨고, 야생마 같은 20대 청년들을 맞이하시면서 늘 먼저 ‘겸손’으로 우리를 대하셨다.

먼지가 풀풀 날리는 네팔에서 완벽하지 않은 영어로 네팔 사람들에게 전도할 때에도 주님은 구원의 열매를 맺어주셨다.

SNS나 책으로 공개적으로 나누지 않은 수많은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열매를 맺으셨다. 주님은 선교지에 갈 때 “네가 자격이 있느냐?”라고 묻지 않으셨다.

“이 땅에 네가 가겠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예,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순종했을 뿐이다.

예전에는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붉으락푸르락 화가 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주님께 감사하다. 나같이 자격 없는 사람을 택해주셔서 주님께서 영광 받으실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친구들에게 이 말을 할 때는 울컥해서 눈물이 고인다.

 내가 얼마나 최악이었는지 나 자신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주님 앞에 감출 것 없이 다 고백했기 때문에, 이런 나를 사용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요즘은 이전에 꾸지 못했던 큰 비전을 가지고 주님께 기도한다.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주님께 구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웹툰의 주인도 하나님, 굿즈 사업의 사장님도 하나님, 내 삶의 주인도 하나님, 이제 나를 힘들게 하는 일과 사람, 상황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주실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 시편 18:2

아멘.

– 잠시 멈추고 숨을 쉬어도 돼,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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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 이사야 12장 2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 하박국 3장 19절

† 기도
하나님, 저는 자격도, 능력도 없습니다. 이런 저를 주의 자녀 삼아주심에 감사드리며,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나의 모든 것은 주께로부터 옴을 잊지 않고, 능력 주시는 주 안에서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능력은 우리 자신이 아닌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우리의 생활 속에서 늘 고백하는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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