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하지 않는 사랑을 배우려고 애쓰다 보니, 주변에서 온통 시기만 눈에 들어왔다.

 내가 어떤 사람에 대한 흥미진진한 사실을 꺼내거나 가식적인 동정을 표현하면서 상대방의 단점이라고 간주한 것에 대해 내 의견을 제시하려 했을 때, 그것은 사랑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시기심에 불탄 행동에 불과했다.

 어떤 소문은 정말로 시기심이 위장한 것이다.

흔히 커피를 마시면서 속닥이는 그 ‘비밀’이 이야기를 퍼뜨린다. 부러움을 애써 무시하면서 이야기를 살짝 수정하는 것을 정당화하면서 말이다.

“그 사람들 큰 집으로 이사한다는 소식 들었어요? 집이 커도 너무 크더라고. 누가 그 많은 방을 다 관리한담?”

당신과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크고 멋진 집을 좋아할 것이다.

“그 집 아들이 하버드 대학교에 합격했다면서요?
고등학교 다닐 때 엄마가 온갖 숙제를 다 해줬다나 봐요.”

개인적으로 하버드 측에 물어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엄마가 지원 서류를 써줬다면 입학 허가는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 여자는 단 한 번도 제 시각에 나타난 적이 없어요.”

진짜다. 사람들이 그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볼 때마다 붙잡고 말을 걸어서 그렇다.

“그 집은 휴가에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낭비도 그런 낭비가 없다니까요.” 낭비라니? 아니다. 휴가는 매일 침대를 정리할 필요 없이 추억을 쌓는 것이다.

나는 열 살 때 우리 집 거실에 있던 소파는 기억나지 않지만, 가족들과 함께한 신나는 캘리포니아 여행은 똑똑히 기억한다.

다른 사람의 성공과 재능, 인기를 부러워할 때 우리가 내뱉은 이야기들이 말로 상처를 만든다. 새로 뽑은 차, 자녀의 대학 입시를 도와준 부모, 승진 등은 모두 괴물 같은 시기심을 은폐하는 수다의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명예나 재산, 권력처럼 중요한 것들을 향한 시기는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인정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시기는 구속이다. 당신을 결박하고 억압한다. 시기는 행복을 빼앗고 만족을 앗아가는 괴물을 만든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당신을 해방하여 온전히 사랑하게 만들어준다.

상대의 결점을 찾거나 바라지 않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우리가 외모나 재산, 명예 같은 물리적인 것만 보게 만드는 덮개를 걷어내며 우리 눈을 열어서 내면과 마음, 생각과 영혼을 보게 해준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다른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 특별하고, 독특하고, 가치 있는 존재 자체를 보게 해준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당신이 가진 것, 곧 가족과 친구들, 당신의 진정한 보물에 만족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만족하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 너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모든 것의 당당한 주인이 된다”(마 5:5, 메시지).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결점을 찾거나 망하기를 바라거나 잘못을 찾으려 하지 않고 진심으로 사랑한다.

순수하고 진정한 진짜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은 상대의 소유나 과거나 유튜브 팔로워 숫자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단 하루도 그런 것들에 시간을 뺏기지 않는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그저 사랑한다. 이것은 생각의 변화이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시기심이 내 길을 막고 관계를 망치며 내 삶의 궤적을 멈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나이를 먹을수록 시기심은 더 추해진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앙심이나 악의를 품지 않고 인정하고 감탄한다.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자기 삶을 더 안 좋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친구의 성공이나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면 기분이 가라앉는다. 쫙 가라앉는다.

그런 현상에는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시기심이다.

시기심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페이스북 친구의 글과 사진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고 상상해보자.

‘나만 이게 뭐야’ 대신에
‘와! 정말 잘됐네’라고.

나는 좋은 일에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친척 모임에 가면 모든 식구가 외숙모의 특별한 케이크를 먹고 싶어 한다. 하지만 줄을 늦게 서면 남는 게 없을 수도 있다. 후식과 달리, 선행이나 성공, 함께 축하할 순간에는 제한이 없다.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를 시기하면서 보면, 제한된 기회라는 관점에서는 멋진 결혼 생활이 하나 사라져 나한테는 손해일지 모른다.

그러나 시기는 우리를 속인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자유를 준다.

그렇게 사랑하면, 이웃을 따라잡으려고 애쓰기보다 그들을 사랑하고 집에 초대하여 외숙모의 케이크를 나누어주게 된다.

누구도 시기하며 어울리고, 시기하며 휴가를 가고, 시기하며 축하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 원한다.

사랑은 카세트테이프나 타자기처럼 한물간 것이 아니다. 사랑은 토머스 킨케이드(Thomas Kinkade)의 그림이나 험멜(Hummel)의 조각상처럼 번호를 매기지 않는다.

한정판도 아니고, 특별 제작품도 아니며, 금고에 보관하지도 않는다. 사랑은 끝이 없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진품이다.

 그 사랑의 찬사는 진심이고, 그 칭찬은 정당하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은 순수하다. 그 사랑은 진실하고 신성하며 타당하다.

그것은 진짜 사랑이다.

– 고린도전서 13장대로 1년 살아보기, 킴 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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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요한일서 3장 18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 요한일서 4장 7-8절

† 기도
주님, 제가 시기심 때문에 조건 없이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제 있는 모습 그대로에 만족하고, 모든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적용과 결단
시기하지 않는 사랑이야 말로 진품입니다. 시기하지 않는 사랑이야 말로 우리를 진정 자유롭게 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 사랑 안에는 성공과 축하, 기쁨에 제한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