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역설적인 상황이 주는 놀라움이 있다. 당혹스러운 상황이 선사하는 신선한 깨달음이 있을 수 있다. 어린 아들이 툭 던진 말에 무릎을 치게 된다. 선생이 어느 순간 일취월장한 제자에게 제대로 한 수 배운다. 주인이 종의 발을 씻긴다. 스승이 제자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건 청출어람靑出於藍의 상황이 아니다. 쉽게 상상이 되지 않기에 놀라움과 파급력은 실로 엄청나다. 예수님의 방식은 늘 충격요법이다. …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