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하는 교회언니 김미레 자매의 워십일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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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신대로
영광 돌리는 하나의 장르인 워십댄스!

2016 선교한국 아트콜라보예배팀에서
워십댄스를 선보였어요.
창조 – 십자가 – 선교의 순서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봐요

그곳에서 워십댄스를 참여했던 김미레 자매의
기록을 따라가봅니다!

함께 아름다운 세계로 고고씽


# 공연을 준비하면서 – 지금 여기에 충실하기

공연을 준비할 때는 무엇을 하든지 24시간 동안
작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고,
몸이 고달프니 다른 생각이 들어오지 않는다

혼자서 무대를 만들어 공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늘 무대와 기회가 필요한데
이렇게 함께할 수있다니 완전 감사했다!
게다가 라이브 음악까지!

몸을 움직인다는 것 ‘지금 여기’에 충실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창조] 아름다우신 주님 –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나

교회에서 발레를 종종 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했던 고민이 있었다.

내가 입으로는 그분께 영광 돌린다고 말했지만
발레라는 분야의 특성상 나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는 의상과 표정과 동작과 마음 등
모든 컨셉이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랑하기’인 것만
같아서 사실 내 마음속에서는 어떤 것이 진실된
나의 마음인가에 대한 나름의 분투가 있었다.

이런 고민에서 나를 자유롭게 해준 것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나’였다.

내게 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자랑하는 것,
주신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 아닐까.

나의 최상의 아름다움이 하나님을 똑 닮아
그것이 곧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연상시키는
것이 되기를 감히 바라본다.

‘발레’ 라는 도구가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드러내기에 알맞는 도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아름다움이 조금이나마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우리는 있는 그대로. 누구나. 가장. 아름답다.


# [십자가]를 참으신 – 하나님의 꿈을 쫓으며 살 수밖에 없다

오랜만에 준비한 무대였고
오랫동안 바라왔던 무대였다

내가 가진 도구로 무엇을 하고 싶었냐고 묻는다면
감히 진리를 말하는 자 되고 싶다고 했던
기도가 이루어지는 놀랍고 감사한 시간을 살았다

내 꿈이 대단한건 아니지만
내 손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모두의 꿈이 한 곳에서 만났다는
아는 언니의 말처럼 각 사람에게 꿈꾸게 하시고,
만나고 모이게 하시고 이루게 하시는, 놀랍고 신실하신 주님

하나님 당신께서 이루고 싶으신
일은 반드시 이루신다
우리는 이렇게 계속해서
하나님의 꿈을 꾸면 된다

하나님의 꿈을,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이
직접 이루시는 것을 한번 경험한 사람은
그러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한
이후에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꿈을 쫓으며 살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내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로 사는 소망을 품게 하신다

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워십댄스’말고
무용계 안에서도 추는 춤을 교회에서
출 수 있었다는 것

손을 꼭 하늘로 뻗지 않아도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고,
두 팔을 벌려 몸으로 십자가를
만들지 않아도 십자가를 느낄 수 있고,
밧줄로 묶었다 풀지 않아도 자유해짐을 춤출 수 있다.

동작에 갇히지 않고, 역할과 스토리로
설명하는 것에 얽메이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 그를 따라 치욕을 짊어지는 것.

쉽지 않지만 그것이 진정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것이라는 묵상을 움직임 그 자체로 감각화하고 싶었다.


 

# [선교] 어디에 –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만든 움직임

다른 작품에 비해 더욱 제 손에 달려 있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디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참가자들과
이틀 전에 모여서 두번의 리허설을 해 본 것이 전부였다

오직 내 머릿 속에만 그림이 있지만 나 역시
완성된 그림을 보지 못하고 출발하는 배에
같이 타는 것 뿐이었다

그야말로 주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심정으로 ㅎㅎㅎ

이틀 전에 만난, 언어가 모두 다른, 그야 말로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여서 많은 것을 할 순 없었지만,
열방을 사랑하시는, 땅끝까지 나아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의도한 것 이상으로
더욱 알맞지 않았나 싶다

 

글, 영상 = 김미레 


몸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발레하는 교회언니 김미레 자매의 글과 영상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온몸과 전심으로 주만 찬양하길 원해요

★ 주님 위해 춤추고 싶을 때 봐야 할 워십댄스 영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