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만 해서는 안됩니다.-유기성 영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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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요 18:37)

“내 마음대로 살 거예요!” 사춘기 자녀가 반항할 때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들은 부모는 가슴이 철렁합니다.

“뭐라고? 그걸 말이라고 해?”

그러면 자녀들은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마세요!” 하며 제 방문을 ‘꽝’ 닫고 들어가 버립니다.

이것이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사춘기 자녀만 아니고 누구나 마음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는 다른 사람이 그런 말을 할 때, 느껴집니다.

하고 싶은 것을 내려 놓아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죽는 것 같은 고통이었습니다. 하기 싫은 것을 해야만 할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렇게 하기 싫었던 것이 제게 가장 유익했음을 깨닫습니다. 그 때, 세상에서 가장 슬픔을 당한 사람처럼 울었던 일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사람은 주의 종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자신이 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8:37 …내가 왕이니라 …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왕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하든지 행동을 하든지 먼저 주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할 정도로 예수님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들어서 알고, 배워서 알고, 책을 읽어서 아는 정도로는 결코 마음에 원하는 것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전도할 때, 예수님을 믿으면 온갖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해 주고 싶어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받을 거예요. 건강해질 거예요. 부유하게 될 거예요.”

그러나 정직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삶이 ‘더 어려워’지고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참수형을 당하여 죽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다 순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비통함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왜 믿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보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 그 분입니다. 예수님 그 분이 예수믿는 보상의 전부입니다.

이 눈이 뜨여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훈련을 그렇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라’ 하시는데, 정말 하기 싫은 일은 없습니까?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왕도 되시는지는 바로 거기서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