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집 같은 집에서 살고 싶다 : 주님 마음 닮은 쉐어하우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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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는 전세 계약 기간 2년, 월세는 매월~그렇게 사는 주거 문제로 시달립니다. “죄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저 천국 없으면 난 어떻게 하나”라는 찬양이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입으로 찬양은 흥얼거리지만 기도하며 집 문제를 주님께 간절히 간구해보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습니다ㅠㅠ 

그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게 임대주택, 행복주택이지만 들어가기까지 가입조건부터 엄청 까다롭습니다. 몇 천만원에 해당하는 전세금이 없을 때, 6-10평 남짓한 원룸을 찾을 때 쉐어하우스가 대안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쉐어하우스는 다수가 한 집에서 살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각자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ㆍ화장실ㆍ욕실 등은 공유하는 생활방식입니다. 크리스천 마인드로, 주님 마음 담은 쉐어하우스는 없을까 싶어 찾아봤던 자료를 나눕니다:) 

더 많은 쉐어하우스와 청년들의 열악한 주거문제를 해결해주는 단체나 움직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1. 꿈틀하우스

청년들이 주거비의 부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꿈꿀 수 있는 꿈틀하우스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청년 공생 꿈틀하우스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10만 원대 쉐어하우스인 꿈틀하우스(고영봉 대표)는 ‘꿈꿀 수 없는 이 시대에 꿈의 틀이 되어보자’는 의미와 어찌 보면 대접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청년들에게 대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자는 생각을 담아 만들어졌다. 현재 꿈틀하우스 2호점 멤버를 모집(2인실 월 15만원 / 4인실 월 10만원)하고 있다.


2. 도톡 쉐어하우스 

샘솟는교회 비영리단체인 ‘도시樂&TALK‘(대표 박인성 목사)가 지방에서 올라온 남자 청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공간(보증금 100만원 / 월 2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주택을 수리하여 약18평의 공간을 함께 쓸 수 있는 공동 주택으로 만들었다.


3. 쉐어하우스 짱가 


온건축디자인(박현진 대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청년들에게 합리적인 비용(보증금 60만원 / 월 30만원)으로 안정적인 주거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박 대표는 2012년 서울역 부근의 쪽방촌 아이들을 위해 고시원 건물의 지하에서 사역하는 한 목회자의 공부방을 리모델링한 일이 계기가 되어 짱가하우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목회자와 아이들이 새로 바뀐 공간을 너무 좋아해 그녀 스스로 오히려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


4. 착한주택협동조합 보후너스

도심의 버려진 주택을 고쳐서 저렴하고 살기 좋은 착한 쉐어하우스로 만들려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배정훈 조합장)다.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공간과 교육 시설을 짓는 것이 목적이다.

보후너스의 첫 번째 쉐어하우스(석관동)은 5개의 방을 가지고 있는데, 보증금이 100만원 내외에 25-35만원의 월세를 받는다. 1년이 지날 때마다 5만원씩 월세를 깎아준다고 한다. 많은 청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5.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청년주거의 안정을 위한 대안모델의 필요성을 깨닫고, 협동조합의 형식을 통해 대안적 주택을 직접 공급하여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에 만들어졌다.

민달팽이 유니온의 조합 출자금으로 건물을 장기 임대해 다시 조합원에게 낮은 가격에 임대하는 일을 하는 단체다.  주거상담소를 운영하며, 청년 주거 관련 세미나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