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해 충분히 기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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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시간 교회학교에서의 예배만으로는 일주일을 살아가는 우리 자녀에게 말씀이 삶이 되게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사실 모든 부모가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자녀의 삶에 주님이 함께 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 역할을 주님은 부모 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지금 돌이키면 됩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자녀의 삶을 주께 의탁하는 것이니까요. 오늘부터 바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 됩니다. ^^


나는 아이들을 위해 충분히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것도 분명하다.
말씀이 내가 기도를 통해 전능자의 알현실에 들어간다고 말한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을 위한 내 기도는 턱없이 부족하다.
당신은 어떤가?

다음세대가 말씀을 더 사랑하고 더 알아가려면 기도는 필수다.
여기서는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빠지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네 가지만 제시하겠다.

첫째,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이끄시도록 기도하라.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꽤나 적대적인 무리에게 말씀하신다. 이해할 만하다.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며, 아버지에게서 내려왔고,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한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대화 중에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44절, 새번역)고 말씀하신다. 꽤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게 분명하다.
무리가 갈수록 적대적이 되어가자 예수님은 다시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버지께서 허락하여 주신 사람이 아니고는 아무도 나에게로 올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65절, 새번역)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그렇게 믿는 것처럼 기도하는가?

우리는 이것을 믿는가?
우리는 정말로 아버지께서 다음세대를 이끌어주시고 허락해주시지(enable) 않으면 그들이 예수님에게 갈 수 없다고 믿는가? 더 정확하게 우리는 우리가 그렇게 믿는 것처럼 기도하는가?
몇 단락 앞에서 말했듯이, 내 대답은 안타깝게도 “아니오”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기도하려고 한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정말로 이것을 믿는다면 무릎 꿇고 우리 자녀들을 그분에게 이끌어달라고, 그들이 그분께 가도록 허락해달라고(enable) 간구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서, 내 삶은 내가 머리로 믿는다고 말하는 것을 더 분명하게 반영해야 한다.

둘째, 다음세대가 성경의 말씀을 사랑하도록 기도하라.
우리 아이들은 그들이 누구며,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가져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에 관한 메시지로 그야말로 폭격을 받고 있다.
잘 알듯이, 이런 메시지의 다수는 성경이 말하는 바와 모순된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이해 없이 어떻게 진리와 거짓을 분별할 수 있겠는가?
어쩌면 이 말이 냉정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성경이 참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냉정한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을 것이다.
그것에 관해 대화도 하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에게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면 성경의 메시지는 참이더라도, 거짓 메시지의 요란한 물결에 길을 잃고 말 것이다.

셋째, 다음세대가 성경의 진실성을 믿도록, 성경을 좋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들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생명을 보도록 기도하라.
자신이 읽은 것에 관해 재미있고 신나며 사려 깊은 대화를 나누도록 기도하라.
성경의 진리를 들을 때 그들의 영혼에 기쁨이 일렁이도록 기도하라!
성경이 더없이 참되고 즐거워 모든 거짓 메시지가 더없이 거짓되게 보여 다음세대가 믿고픈 유혹조차 느끼지 않도록 기도하라.

넷째, 다음세대의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도록 기도하라.
자녀들이 자랄수록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들의 친구 중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신앙의 배경이 각기 다른, 또는 신앙이 전혀 없는 가정의 아이들도 여럿이다. 그렇다고 우리 부부가 우리 자녀들이 믿지 않는 아이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길” 바란다(마 28장).
그래서 우리는 기도한다.
우리 자녀들의 친구들 중에서 이미 예수님을 아는 아이들은 믿음이 강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랑하도록.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아이들은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을 아는 데서 오는 기쁨과 평안을 경험하게 되길 기도한다.
우리 자녀들과 그들의 친구들이 학교에서, 팀에서, 친구들과 관계에서, 동네 어디서든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도록 기도한다(벧전 4:10).
<성경은 아이스크림처럼> 케이스 페린 p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