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문화에 관심 있다면 클릭! 클라스 스킬더의 성경적인 문화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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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살았던, 가장 뛰어난 개혁신학자 중 한 명인 클라스 스킬더. 그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낙관적인 문화관에 반대하여 그리스도 중심적인 문화관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김병훈 교수의 추천사에 따르면 “카이퍼는 하나님께서 불신자에게도 죄를 억제하며 외적으로 자연을 정복하는 능력과 기회를 주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일반은혜’라고 말한다.

반면 스킬더는 경건과 분리된 문화는 저주일 뿐, 결코 은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킬더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이 오직 그리스도인을 향한 것이라 말하며, 그것을 일반소명이라고 표현한다”라고 언급한다.

이렇듯 그는 카이퍼 식의 일반적 문화 활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활동을 강조했다.

세상 가운데 사는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문화를 드러내는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클라스 스킬더가  7가지로 정리한 성경적인 문화관을  요약했다.


1. 유일한(the) 문화는 없다

‘유일한 문화’라는 개념은 양적인 것에 대한 상상에서 나온다. 곧 문화적 노력에 일치하는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 ‘선험적으로’ 보더라도 그런 일치는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문화의 온도계가 너무 일찍 가열되어 부서져 버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2. 문화는 구체적인 섬김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섬긴다는 것은 각자를 향한 부르심에 따라 섬긴다는 의미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이 생성되는 분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시는 분이며, 영원 전부터 그분의 뜻을 결정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결정하시며 그분의 도덕법을 위로부터 이 세상에 명령하시는 분임을 고백한다.


3. 문화는 때때로 자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장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것이며, 문화 양식과 훈련, 활동 그리고 자기 절제에 관한 문제인 것이다.

그리스도는 자신 안에 ‘문화’, 곧 ‘은혜’의 모든 보화들을 감추어 두셨다. 문화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가르쳐서는 안 된다. 디모데전서 4장 4,5절 말씀은 모든 것이 선하다고 선포한다.


4. 문화사명은 태초부터 주어졌다

우리는 우리의 문화적 사명을 무엇보다도 공통의 명령, 부르심, 사명에 관한 문제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균형 있게, 그리고 그들의 목적들에 일치하는 규범에 따라 세워진 관계 속에서 협력하면서 온전하고 완성된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5. 교회는 가장 간접적인 문화 세력이다

교회(협력 공동체들)가 가진 의사 결정의 규범들은, 성도의 교제를 위해 맡겨진 율법과 설교, 말씀의 집행에서 도출된 고유의 규범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결정을 깊이 존중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은 문화적인 관점에서 볼 떄도 마찬가지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다. 민족들의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로, 자신의 하나님에게로 불러 모으고 가장 완벽하게 균형 잡힌 도시를 세우시는 분을 신랑으로 삼은 신부다.


6. 그리스도 없이는 참된 문화도 없다

사람이 그리스도를 따를 때만 문화적 삶에서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문화는 언제나 공동의 행위다. 산상수훈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교사들이요, 새로운 세상의 건축자로 살아가야 할 기독교인들에게 선포된 말씀이다.


7. 문화는 끝이 없는 과제다

부르심과 직무에 대한 개념에서 출발해 기독교 문화에 관해 더욱 일관적이고도 논리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기독교 문화이론가라면, 원래의 부르심 즉 창조 때 주어진 과제부터 출발해야 마땅하다. 그렇게 해야 문화적 낙관주의와 모멸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직무를 의식하게 되면, 언제나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되돌아가 무엇이 규범인지를 다시금 배우게 된다.

내용 발췌 = 그리스도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