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길에서 광야를 지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다. 그런데 바로 그때가 은혜를 받을 최적기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의 마음이 가장 열려 있는 때이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속에서 우리 마음에 길을 까신다. 마음에 하이웨이가 깔려야 왕의 왕께서 오신다.

광야는 우리의 마음을 낮추고 겸손하게 하여, 복음을 받을 준비를 하게 한다. 인생이 광야같이 힘들 때 우리는 어찌 보면 가장 간절하고 목마르게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모른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 40:4

고대 중동의 길들은 대부분 좁고 평탄치 못했다. 그래서 왕이 한 번 어딘가로 행차를 하면 먼저 선발대가 파견되어 왕이 온다는 것을 알리고, 지역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왕이 오실 길을 보수하고 준비했다.
움푹 파인 골짜기 같은 곳은 메우고 튀어나온 산들은 깎아서 고르게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보통 작업이 아니다.

여기서 나오는 지형을 설명하는 표현들, 즉 골짜기, 산, 언덕, 평지 등은 사실 영혼의 상태를 상징하는 표현들이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데 실제적으로 유대 땅을 부수고 메우는 일이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오시기 때문에 우리 영혼의 상태를 손봐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생명의 말씀이 거침없이 들어올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밭을 기경해야 한다.

이사야서 40장 4절 말씀은 ‘모든 골짜기가 돋우어질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이것이 마음의 골짜기가 깊은 자들, 가난하고 약하여 열등감이 많고 기가 죽어 있는 사람들을 향한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가운데도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열등감이 없을 것 같은 사람에게도 열등감이 있다. 학벌이 부족하다고, 외모가 부족하다고, 재산이 부족하다고 열등감에 시달린다.

그런데 열등감은 상대적이다. 가만히 보면, 강남 사람과 강북 사람이 서로 차별한다. 강북도 성 안 사람, 성 밖 사람 차별하고, 강남도 다 같은 강남이 아니라고 한다.

열등감은 나만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다 시험에 들게 한다.

우리끼리 끊임없이 계급을 만든다. 일류대학, 이류대학, 삼류대학 하면서 외국 사람들은 아무 차이도 모르는 한국의 대학들을 나누어 우리 스스로 열등감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데, 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데 얼마나 큰 장애가 되는지 모른다.

약속의 땅을 정탐하고 온 열두 명의 정탐꾼들을 보라. 그들은 2백만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여 정탐꾼으로 뽑힐 정도로 체격도 좋고 리더십도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중에서 압도적 다수인 열 명의 정탐꾼이 아낙 자손을 보고 돌아와서 “그들은 거인이고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다”(민 13:33 참조)라고 했다.

자존감이 얼마나 낮은지 자기 자신을 가리켜 메뚜기 같다고 했다. 그때부터 선포한 그 말대로 메뚜기 마인드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만드셨는데 자기가 선포하고 믿는 그 순간부터 약속의 땅을 정복할 꿈이 죽어버렸다. 40년 동안 그 꿈을 죽인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열등감이었다. 그들의 열등감은 순식간에 모든 백성에게 번져 나갔다.

다들 두려움에 사로잡혀 통곡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까지 했다. 열등감은 나만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다 시험에 들게 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열등감의 골짜기들을 다 메워주실 것을 믿고 선포하라.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길이 멀고 험해도 쓰러지지 않을 것이고, 적이 강해도 넉넉히 이길 것이다.

다른 사람과 자꾸 비교하지 말라. 문제의 크기에 압도되지 말라. 오직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라. 주님이 다윗을 일으켜서 골리앗을 쓰러뜨리셨다면, 보잘것없는 우리도 세워서 엄청난 일을 행하실 수 있다.

† 말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 23절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 시편 32장 8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장 6, 7절

† 기도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오늘도 제게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지키기 위해 애쓰는 하루 되게 하소서. 열등감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지키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마음을 지키며 애쓰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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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