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하기 전, 청년사역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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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회에서 청년공동체를 건강하게 부흥시킨 사역자 ‘조세영, 현철호, 김영석, 심은수’. 그들이 맨땅에 헤딩하며 얻은 소중한 사역 경험과 부흥의 열매를 정리해서 ‘청년사역가이드’에 담았습니다.

청년들과 첫 만남에서 사역자들이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과 방향성을 소개합니다.

청년들의 부흥은 청년사역자들의 바람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설 수 있도록 하나의 도구가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영광입니다. 끝까지 가슴 떨리는 한결같은 청년사역자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1. 사역 전에 반드시 자신을 거울 앞에 세워야 한다


일전에 은퇴하신 선배 목사님께서 진지하게 당부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이런 상황에서 가져야 할 사역자의 마음에 대한 설명이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교회를 성장시킬 능력은 없다. 그건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누리는 축복이다. 이름뿐인 교회라면 제 힘으로도 할 수 있겠지만 참된 성도의 모임이라면 그렇게 성장하는 법은 없다. 그런데 우리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그러니 항상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거울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청년사역은 함께 성숙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이다. 함께 거울 앞에 서서 서로를 더욱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가는 관계를 맺는 것, 이것이 청년 사역의 핵심이다.


# 2. 신뢰를 얻는 일이 가장 우선이다


청년들은 좋은 말이 아니라 결국 좋은 사람의 말을 듣기 마련이다. 청년들에게 인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얻는 일에 깊이 기도하며 준비해야 한다.

관리하고 사랑하라. 그리고 어떤 마음을 갖고 청년들을 대하느냐가 중요하다. 친절한 것이 사랑이 아니라 사랑이 친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랑이 없는 친절을 가식이라 하고, 친절을 입은 사랑을 배려라고 말한다. 청년들은 그것을 보고 싶어한다.

자신도 모르게 청년들을 수단으로 대하려는 마음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고 다스림을 받아, 우리를 목적으로 삼으시고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역자가 되기를 꿈꾸라.


# 3.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


청년들을 만날 때에는 반드시 즐거움의 요소가 있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에는 웃음만큼 좋은 것도 없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을 돌보기 위한 시간임을 잊지 말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절대로 혼자 이야기하지 말라. 청년들이 사역자를 만나는 이유는 사역자의 지식을 확인하거나 경험담을 들으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노력이 길고 장황한 설명이 아니라 청년을 바라보는 눈빛에, 그들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몸짓에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는 표정에 담겨야 한다.


# 4. 공동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역자만 거울에 비춰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끌어 갈 청년공동체와 그 공동체가 속한 교회도 거울에 비춰 보아야 한다. 정확하게 공동체의 상황과 형편을 알아야 극복할 과제도, 도전할 목표도, 해결할문제도 눈에 보이는 것이다.

개인적인 느낌이나 선입견으로 판단하기보다 검증된 분석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NCD-자연적 교회성장 설문조사, young2080 하우스다이어그램, S.W.O.T).

내용 발췌 = 청년사역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