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지금부터 천 세대 후에 스랍이 날개 한 번 퍼덕이는 것까지도 보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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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현재 던지시는 한 번의 눈길 속에는
영원 전부터의 만유가 다 들어 있다.

시선 한 번 바꾸지 않으면서도
그분은 지금부터 천 세대 후에 스랍이
날개 한 번 퍼덕이는 것까지도 보고 계시다.

과거의 나 같았으면 이런 말들이
이 세상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형이상학적 골동품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이야기가
무한한 유익의 가능성을 내포한
건전하고 이해하기 쉬운 진리로 여겨진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시작단계에서
올바른 관점을 갖는 데 실패하면
평생 저조한 영적 결실과 연약함에 시달릴 수 있다.

때때로 나는 인간에게 생기기 쉬운
조바심에 이끌려 ‘쉽고 간단한 교훈들을 통해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을 고통 없이
더 깊은 영적 삶으로 이끌어줄 방법은 없을까?’
라고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바람은 헛된 것이다.

지름길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의 조바심과 조급함에 동의하시거나
현대 기계문명의 방법들을 받아들이신 적은 없다.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단2:20)

불타는 믿음 p.4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