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열심히 했을 뿐인데 혹시 완벽주의자? 하나님 안에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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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기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꺼번에 몰아치듯 들을 때가 있다. 완벽주의가 한 곳에서만 발휘되면 좋으련만 늘 균형이 깨지면 일상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완벽주의자는 자신의 완벽주의를 알아채지 못하니! ‘완벽주의에 작별을 고하다’와 같은 신앙도서에서 도움을 받을 수밖에 ㅠㅠ 혹시 하나님 앞에서 지금 나의 완벽주의 때문에 일상뿐 아니라 신앙생활까지 삐그덕거린다면, 빨간불이다!

What, Why, How로 완벽주의자에 관해 정리했다. 하나님 안에선 불완전해도 괜찮은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 What 완벽주의자 is 

완벽주의자는 오로지 자신의 능력과 활동으로만 자신을 규정한다. 그래서 자신의 무력함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약한 모습을 스스로 인정할 수 없고, 그러다보니 자신과의 관계나 진정한 친구관계도 삐걱거릴 때가 많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으로서 네 모든 면을 다 아울러 전체적인 너 자신으로 살아라. 너를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솔직히 드러내어라. 네 삶의 몇부분만이 아닌 전체를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내어드리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자라고 성숙해가는 것이다. 우리가 더욱 ‘온전하게’ 하나님의 빛 안에 서서 삶의 더 많은 영역으로 하나님께 다가가 변화받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시는 능력과 변화시키는 사랑을 통해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 Why 왜 완벽주의자가 될까? 

크게 이유를 살펴보면, 탁월한 재능과 두드러진 능력, 맏이, 엄한 가정 교육, 어린 시절의 혼란스러운 경험들 때문이다.

성경에는 자기를 못났다고 여기는 사람과 죄인을 하나님이 만나 새롭게 하고 귀한 사명을 맡기시는 이야기가 무수히 나온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삼상 16:7).

열등감과 죄책감에 푹 젖어 있는 우리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열등감과 죄책감에 사로잡힌 사람을 무수히 고쳐서 사용해오셨고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실 것이다.

죄책감은 열등감과 이어져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면 자기를 비하하는 동시에 죄책감에 휩싸인다. 죄책감에 시달리면 자기 자신과 지난 잘못에만 필요 이상으로 몰두한다. 따라서 죄책감은 우리를 낙담시켜 부정적인 자아상을 굳힌다.

“나는 살 가치가 없어”라는 생각을 심어준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은 이렇게 선포한다. ‘내 사랑은 네가 죄를 지었을 때도 유효하다. 나는 너를 용서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지었더라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기쁜 소식 중의 기쁜 소식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하고 넘어져도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기 원하시지만, 그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되기 이전부터 이미 우리를 향해 있었다.


# How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방법

1.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을 스스로 구원하고자 하는 ‘자기의’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것이다.

완벽주의는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는 덫인지도 모른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좀더 신뢰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해본다.

2.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아주 즐겁게 사용한다. 때로는 느긋하게 쉬면서 아무 일도 안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지낸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실수와 약점을 내보일 수 있는 사람은 불필요한 긴장에서 풀려나게 되고, 그러면 다른 짐과 부담들도 벗어버릴 수 있다. 자기 인격의 깊은 측면까지 아는 사람은 남을 더 불쌍히 여길 줄도 알게 된다. 우리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다른 사람을 비난할 자격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자비에 인생의 자리를 더 많이 내어드릴수록, 하나님은 우리 안에 그분의 형상을 더욱 많이 이루어가실 수 있다. 우리가 힘을 쏟아야 할 점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누리면서 그분이 주신 능력을 사용하고 펼쳐가는 것이다.

3. 불완전함을 누리는 자유
자기과시욕에서 해방되기 : 그리스도인 중에는 자신이 가능한 한 완벽하고 실수 없이 행동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아주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바깥에 미치는 효과는 완전히 그 반대이다.

실수하지 않으려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되기 : 인생의 목적을 실수하지 않는 것에 두는 것 자체가 실수이다. 인간이라 늘 실수하게 마련이니까. 그것이 우리 존재의 본질이다.

웃을 수 있는 자유 : 완벽하려고 하는 한, 우리는 갇힌 몸이다. 그러나 진짜 내 모습을 드러내고 느긋해지는 법을 배우면 비로소 삶을 제대로 살게 된다. 그때 지금까지 숨어 있던 것들, 감추어져 있던 유머와 정서적인 보화들도 튀어나온다.

평범할 수 있는 자유 : 평범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다는 것은 생각을 바꾼다는 뜻이다.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맴도는 대신 부분적인 목표를 세우고, 기대치를 좀 낮추고, 좀 더 작은  걸음에 만족하는 것이다.

즐길 수 있는 자유 : 완벽주의자의 눈에는 즐기고 노는 것이 완전히 시간낭비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자신이 그렇게 즐기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못한다. 즐길 줄 안다는 것은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고 허용할 줄 안다는 뜻이다. 인생에는 특별한 목적 없이 놀며 즐기는 순간들도 포함된다.

함께 할 줄 아는 자유 :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줄 아는 것, 내 방식과 다르게 처리하더라도 그 역시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신뢰하는 것은 나를 아주 자유롭게 한다. 도움을 받아들일 줄 안다는 것은 정말 멋지고 자유로운 일이다.

칭찬할 수 있는 자유 : 남을 칭찬할 수 없다면 나 자신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아직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뜻이다.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 :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세상을 비교적 비관적으로 본다. 그들은 아주 철저해서 실수들이 빨리 눈에 띄기에 그렇다. 이런 사람들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을 미리 찾아내고, 잘못되어가는 점을 잘 집어내며, 책임감도 강하다.

이런 기질이 자비롭고 침착한 태도와 결합되면 이들은 우리 세상과 교회와 삶에 정말 커다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자유를 얻은 완벽주의자들은 이 세상을 치유하는데 기여하는 사람들이다.

내용 발췌 = 완벽주의에 작별을 고하다 

  • 산티아고 순례 관련도서 세트 (전4권)조이스 럽,아더 폴 보어스,서영은,구철헌 / (주)갓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