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히스토리 4] 존 칼빈의 하나님 절대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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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교회 역사학적 측면에서 아주 의미 있는 해입니다(✪◡✪)

종교개혁이 지금의 내 신앙생활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종교개혁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신앙생활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종교개혁 안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함께 살펴보러 가시죵


루터와 츠빙글리와 칼빈 세 사람은 종교개혁의 트로이카로 불릴 정도로 종교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리더다.

그중에서 칼빈과 츠빙글리는 많은 면에서 아주 닮았다. 그래서 츠빙글리와 칼빈의 후계자들을 합쳐서 ‘개혁주의 전통’이라 부른다.

# 칼빈의 신학 = 개혁주의 전통의 핵심 3

1. 하나님의 주권

<기독교강요> 초판 타이틀 페이지

자신의 신학을 만드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인격과 하시는 일에 대한 논리를 정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먼저 하나님에 대한 이론을 세운 뒤, 거기서부터 삶의 적용으로 연결시키는 길이다. 칼빈은 이 두 번째 길을 택했다.

먼저 하나님에 대한 논리를 세우고, 거기에 기초하여 죄인들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 적용을 뽑아냈다.

칼빈신학의 시발점은 모든 크리스천이 그 권위를 존중하는 ‘사도신경’이다.

루터신학의 핵심이 ‘이신칭의’였다면 칼빈신학의 핵심은 ‘하나님의 주권’이었다. 칼빈의 주제 구절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였다.

칼빈은 우리가 용서 받은 것을 포함해 모든 방면에서 하나님의 뜻이 절대적으로 이뤄진다는 확신이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자 전 우주를 다스리시는 절대 지배자이시므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개입되지 않은 것은 없다.

2. 예정론

칼빈이 목회했던 생피에르교회

어떤 이들은 구원받기 위해 선택됐지만, 어떤 이들은 멸망받기 위해 선택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힘으로 이해할 수 없기에 이해하려 해서도 안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인간의 선택이 자신들의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는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

칼빈은 하나님이 구원하기로 예정한 사람을 ‘택자’라고 불렀다. 하나님만이 정확히 누가 택자이고 아닌지를 아신다.

사실 예정론은 칼빈만의 생각은 아니다. 오래전에 어거스틴도 주창했고, 루터와 많은 종교개혁가들도 이것을 믿었다.

3. 성령에 관하여

칼빈의 무덤

많은 사람들이 ‘칼빈주의 ‘하면 주로 예정론만 생각하지만, 칼빈은 성령에 관해서 굉장히 많이 강조했다.

모든 칼빈 신학의 주제는 성경과 성령이었다. 그는 오직 성경말씀을 모든 삶의 현장에 적용하고자 했으며, 성령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면서 교회와 국가를 운영하고자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칼빈을 ‘성경과 성령의 신학자’라고도 불렀다.


# 칼빈이 남긴 도전

 

제네바아카데미

칼빈은 참으로 겸손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는 사람이었다. 칼빈도 인간이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단점이 있었고 실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루터와 츠빙글리가 시작한 종교개혁 신학을 완성시켰으며, 무엇보다도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절대 주권, 절대 통치가 임해야 한다고 믿었다. 

종교개혁의 축복이 단순히 교회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교육, 복지 등 모든 영역에 흘러 들어가 건강한 신앙이 건강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비전을 제네바의 변화를 통해 보여주었다.

내용 발췌 = 한홍 목사의 종교개혁 히스토리
사진 = 강신욱, 규장, 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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