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너무 (신앙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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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나는 너무 부족하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그런 적이 있다면 축하할 만한 일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제공된다는 것을 안다면 당신은 실로 부유한 자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약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하나님이 용납하지 못하시는 것은 ‘부족함’이 아니라 ‘미지근함’이다. 그분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사람을 싫어하신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의 영적 생활이 살아 있다면 당신은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고, 적극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할 것이다.

죽은 사람은 의식주가 필요없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자기가 영적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리스도를 의지하라

내 인생의 가장 큰 소원은 그리스도의 뜻을 헤아리고 따르는 것이다. 나는 내가 가난한 것을 늘 느낀다.

내가 소유한 유일한 생명은 바로 그리스도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이것을 나는 종종 나의 실수와 범죄를 통해서 새롭게 깨닫는다. 그럴 때면 나는 그분이 내 안에서 사시도록 허락한다.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서 사시도록 진정 허락하기를 원한다면, 그분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

베드로는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크게 소리쳤다. 그는 주님을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조금 후에 저주하면서 주님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는 자기의 결심을 지키면서 살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후에 예수님이 베드로를 회복시키실 때(요 21장) 그분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다. 베드로는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꼐서 아십니다”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 속에는 “주여, 저는 제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을 압니다. 저의 행동은 주님을 향한 저의 사랑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 마음을 아십니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우리는 외적 행동을 우리의 내적 확신과 일치시켜야 한다.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능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당신이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리스도를 의지하라. 당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그분의 은혜를 통해 회복의 단계로 들어가라. 이것이 그분의 구속의 핵심이다. 그분은 우리를 치유하시고 새 생명을 주신다.

날마다 서재를 떠나기 전 나는 “하나님, 저를 옷처럼 입으세요”라고 말씀드린다. 나의 옷은 그 자체로서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은 생명이 없다.

나는 그리스도를 향하여 바로 이런 옷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께서 나의 생명이 되시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그분은 내 안에 사시며, 나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고 사랑을 나타내시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내용 발췌 = 기독교 교양 : 리처드 핼버슨(워싱턴 국회의사당의 채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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