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감사해야 하나요”, “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삼위일체 육아법, 십계명이야말로 모범 교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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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도 채 안 된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나는 어디서 왔어?” 하고 묻습니다. 이제 겨우 말을 배운 어린아이가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인간이란 본래 종교적 존재이며 또한 영적 본성을 지녔음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모든 어린이에게는 종교성이 있습니다.

영아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영유아의 신앙 발달을 위해 길버트 비어스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예수님-성령님-교회-성경-기도-찬양-예배’ 등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교과구성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습관 형성기의 영유아에게는 신학적 개념보다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가르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영유아기는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시기이며 인상적 시기이자 온전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로서 바탕을 키워 주는 태도 교육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마디로 신앙적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무엇보다도 말씀과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부모에게 순종하는 훈련부터 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을 삶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기독교 생활 문서이며, 기독교 가치관과 윤리입니다. 길버트 비어스가 제시했던 교과 과정이 모두 십계명 안에 들어 있습니다.

십계명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분을 어떻게 경배해야 하고 이웃을 어떤 태도로 사랑해야 하는가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십계명을 두 계명으로 압축하여 말씀하셨는데, 개신교 신학자들은 그 첫째 계명이 제4계명까지를, 둘째 계명은 제5계명에서 제 10계명까지를 함축한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영아기는 사회성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가족과 친척, 친구들에게 사랑을 주고받는 것을 배우고 서로 존중하는 우애의 관계를 형성하는 지혜를 배워야 하는 단계입니다.

영유아는 일단 무엇인가를 손에 넣으면 결코 놓지 않고 입으로 가져가거나 “다 내 거야”하고 생떼를 쓰곤 합니다. 이 시기에 감사와 자족을 배울 수 있다면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이루는 데 도약하는 것입니다.

탐심은 어려서부터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아이의 욕구 불만이 쌓이지 않도록 주머니가 달린 옷을 입혀서 자기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무엇을 먹을 때마다 감사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또 가진 것들에 만족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감사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세요.

예배론의 권위자인 알린 반은 직관적 사고기의 4,5살 어린이에게 하는 ‘관계교육’은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이웃 사랑의 계명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십계명은 하나님 앞에서의 삶입니다. 세상 도덕이나 윤리와 다른 점은 기준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거룩에 뿌리를 둔다는 데 있습니다.

아이가 “왜 감사해야 하나요”, “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하고 묻거든 이렇게 대답해 주세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는 거란다”, “그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란다”라고 말입니다.

내용 발췌 = 삼위일체 육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