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내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성화된 감정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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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우리로 하여금 의지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근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흔히 인간이 살아 있다는 것은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감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한자로 ‘기분’(氣分)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에너지(氣)의 분배(分)를 의미합니다. 기분이 좋다는 것은 온몸에 에너지의 분배가 정상적이라는 말이고, 반대로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은 에너지의 분배가 고르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느낌 혹은 감정을 영어로 하면 ‘vibe’ 또는 ‘emotion’인데, ‘vibe’는 진동(vibration)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것이며, ‘emotion’은 밖으로(out)와 움직이다(movere)의 합성어입니다. 결국, 감정은 일종의 진동이자 에너지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분명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감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본래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 에너지가 흐름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강과 희락을 느끼는 존재였습니다.

모든 피조 세계에 하나님의 감정을 나타내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생명이 떠났고, 그 결과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감정을 나타내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결핍과 부족을 채울 때 그리고 내 주변 상황이 내 통제 안에 있을 때 긍정적인 감정(기쁨, 행복, 즐거움, 쾌감 등)을 느끼고 그렇지 못할 때는 부정적인 감정(슬픔, 절망, 불행, 우울, 두려움, 불안, 고통 등)을 느끼는 존재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 안에 계심으로 우리가 본질적으로 다른 인격체가 되었지만, 우리 마음의 감정은 과거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2-14).

우리는 이미 법적으로 영적 존재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육체를 따르는 삶을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 받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그 삶은 바로 성령님이 우리 마음의 생각과 태도를 매 순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엡 4:23 참조).

매일 마음판에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상상하고, 그 상상에 우리의 감정이 일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을 도우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그린 대로 상상하여 주의 뜻을 이룰 때 경이로움과 설렘과 기쁨을 누리는 존재였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마음에 그린 주의 말씀이 이 땅에 실체로 나타났을 때의 느낌을 말입니다! 이제는 스스로 자기 감정을 조정하려 애쓰는 모든 노력을 멈춥시다.

우리는 이미 영적 존재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거짓자아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고 오직 성령과 말씀에 의해서 자기 감정이 통제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마음은 왜 이렇게 부정적일까’라는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의 감정은 사랑 안에서 평강과 희락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매 순간 자신의 감정을 체크해보십시오. 부정적입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성령님의 인도함에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왜 그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지 체크해보십시오.

혹시 지금의 상황과 나 자신을 과거의 경험에 기초해서 설정하지는 않았습니까?
아직 오직 않은 미래를 지금 당신의 생각으로 붙들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까?
현실을 부정하고 지금 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 때문은 아닙니까?

당신의 내면을 이런 생각들이 사로잡고 있다면

첫째로 그것을 바꾸려 노력하지 말고,
둘째로 그 생각을 부인하고,
셋째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며,
넷째로 “나는 새로운 감정을 가진 존재이지 지금의 감정에 영향 받는 존재가 아니야!”라고 큰소리로 외쳐보십시오.

당신 감정은 당신이 회복시킬 수 없습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감정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실 때 비로소 변화되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1. 지금 당신의 감정은 어떻습니까? 기쁨과 감사가 넘치나요? 아니면 부정적인가요?
2. 자신의 감정이 부정적일 때 스스로 바꾸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기도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감정에 자신을 일치시켜보십시오.

내용 발췌 = 하나님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