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에게 자기들의 조상은 그리심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제사를 드리는데 “과연 어디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옳은가”를 질문하였다.

그때 예수님은 “어디서 제사를 드리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제사를 드리는지가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며 하나님은 그렇게 예배 드리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주님만 예배하게 하소서!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예배’이다.

교육도 중요하고 선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이다.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에서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있을 수 없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예배가 살아야 교인인 우리가 산다.

예배가 습관화되고 형식화되면 교회도 죽고 우리도 죽는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그리하여 은혜 충만 성령 충만한 예배에 우리의 생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절대로 과언이 아니다.

동안교회에 처음 부임했을 때 여러 부서의 봉사자들이 다 열심히 봉사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열성적인 사람들 중의 하나가 예배부원이었다. 그때는 교회당이 좁아서 주일 낮 예배를 다섯 번 드릴 때였는데 1부부터 5부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안내와 봉사를 하는 것이었다. 목사보다 더 일찍 나와서 예배 준비를 하고 목사보다 더 늦게까지 남아서 뒷정리를 하곤 했다. 그 열심과 헌신은 다른 교회에서 쉽게 찾아보기가 어려울 만큼 대단했다.

그런데 나중에 매우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봉사자들이 안내만 할 뿐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를 물으니 다른 교인들이 예배를 잘 드릴 수 있게 자기들은 희생을 한다는 것이었다.

삼일기도회 시간에 기회가 있어서 그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봉사도 중요하지만 예배가 더 중요하며 예배는 절대로 희생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했고, 예배를 드리지 않고 봉사만 열심히 하다 보면 나중에 교회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예배 없이 봉사하면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교회를 섬기지 않고 자기의 마음과 생각으로 교회를 섬길 수밖에 없는데, 그럴수록 문제가 발생하고 골치 아픈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의 가장 골치 아픈 문제가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는 말씀도 덧붙였다. 예배는 건성으로 드리고 당회와 제직회, 노회와 총회 같은 회의를 열심히 하고 봉사를 한답시고 열심을 내다가 결국은 교회의 주도권을 가지고 서로 싸우는 일이 한국교회의 가장 보편적이고 골치 아픈 문제이기 때문이다.

회의도 중요하고 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배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회의 잘하는 사람도 찾으시고 봉사 잘하는 사람도 찾으시지만 그보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예수를 참으로 잘 믿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예배를 잘 드리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고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느 교인 하나가 감사헌금을 하면서 감사헌금 봉투에 “수요예배를 통하여 예배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록했다. 그 감사 내용을 읽으면서 가장 복되고 귀한 은혜와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배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는가? 여러분도 그 기쁨을 느끼는가?

예배에는 기쁨, 은혜, 감동, 축복이 있다. 은혜 충만한 예배, 성령 충만한 예배, 기쁨과 감격이 살아 있는 예배가 있다. 그 예배를 사모해야 한다. 따라서 예배를 건성으로 드리지 않고 영과 진리로 정성껏 드려야만 한다. 예배를 잘 드리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권한다.

<신앙 기본으로 돌아가자>

유명한 교부이자 설교가 크리소스톰은 예배 인도자가 없어서 고민하는 한 시골 교회에, 그래도 제일 낫다는 사람 하나를 뽑아 인도자로 세웠다. 그는 배운 것 없는 농부였다. 시간이 제법 흐른 뒤 크리소스톰은 그 교회를 방문했다. 맨 뒷자리에서 조용히 예배를 드리던 그는 그 농부, 아니 예배 인도자가 얼마나 은혜롭게 예배를 이끌고 감동적으로 설교를 하던지 너무 놀라서 예배 후 그에게 물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은혜롭게 예배를 인도할 수 있단 말이오?”
이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농부가 되물었다.
“아니 그러면 은혜롭지 않게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는 예배만큼 살고, 산만큼 예배한다.

† 말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
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요한복음 4장 23, 24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로마서 12장 1절

† 기도
하나님,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그러려면 예배를 잘 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소서. 그래서 은혜 충만,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 속에 늘 예배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이 드리는 예배는 어떻습니까? 영과 진리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당신의 여러 일과 봉사에 온전하게 기쁨 가운데 드려져야 할 예배가 밀려나고 있지는 않나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스마트폰에서 성경 읽을 땐...
📱"오늘의테마" 스마트폰으로 받고 싶다면...

'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