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주의 인도함을 받으라 – 유기성 영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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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침체를 느끼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여 답답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체험하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또 다른 방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해결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지만 눈으로 보지 못한 채 동행합니다. 주님과의 관계는 보지 못하고 믿으며 보지 못하고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벧전 1:8) 그래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음성은 듣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물론 육성으로 듣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께서 생각나게 하심으로 알게 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기록된 성경 말씀을 통하여 되어지는 일입니다. 어느 순간, 성경 말씀이 생각날 때,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입니다.

사 4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 오른 손으로(8절) 우리의 오른 손을 붙잡으신다(10절)’고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는 두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뒤에서 안으시거나 우리를 업으신 경우입니다.

이 말씀으로 하나님을 보지 못하지만 얼마나 나와 가까이 계시는지 믿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열매를 많이 맺나니” 다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체험되었습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혔을 때, 고전 1:27-29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련한 자와 약한 자, 천한 자, 멸시 받는 자, 없는 자들을 택하신다는 말씀을 읽었으나 믿어지지도 않고 이해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해하고 믿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믿느냐’ ‘안 믿느냐’ 결단만 필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삼일 째 되는 날 성경책을 끌어안고 “주님, 이 말씀을 믿겠습니다” 고백하는데, 무엇이 서러웠는지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고 엄청난 일인 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제 어깨에 드리워졌던 열등감의 멍에가 꺾어졌습니다.

아직 성경에서 약속하신 말씀이 체험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하기에 힘써 보십시오. 곧 그 말씀을 체험하고 믿어지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매일 기록해 놓는 것입니다. 돈 장부 보다 비교할 수 없이 더 중요한 것이 주님의 은혜를 기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