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기도는 그 사람의 삶 전체로 드리는 것이다. 물론 기도하는 사람이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오지 않았더라도 기도가 응답되는 사례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글을 읽는 독자들 대부분은 어쩌다 응답되는 기도에 만족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들은 몸과 마음이 나아지고 정결하게 되며 온 인격을 하나의 영적 개체 안에 통합시키는, 좀 더 만족스러운 기도 생활에 대해 알기 원한다.

그러한 기도는 오직 성령 안에서 사는 삶의 결과로 주어진다.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면, 기도의 능력은 삶과 비례하기 마련이다. 우리의 기도는 오직 우리의 삶만큼 강력해진다. 우리는 잘 사는 만큼 잘 기도할 수 있다.

어떤 기도는 화재 대피용 비상계단 같아서 중요한 응급 상황에서만 사용된다. 겁에 질려 재난을 피해 달아나는 용도로 사용되는 이런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의 평상시 삶을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 영적 아마추어에게서 보이는 이례적이고 흔치 않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윌리엄 로(William Law)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와 일치하는 삶을 살라고 호소한다. 우리가 기도하는 바에 가까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용의 찬송가도 있다.


기도와 일치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쉬지말고 기도하게 하소서!

많은 사람들은 압박감을 느낄 때 그동안 기도가 부자연스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기를 바라며, 기도가 숨 쉬는 것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지까지 기도 습관을 길러오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하는 기도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시편 기자도 하나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했다(시 46:1). 그러나 성장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삶을 응급 상황처럼 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위는 기도가 되고, 온 삶이 찬양과 예배의 거룩한 제사가 되며, 끊임없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의 탁월함을 알게 될 것이다.

효과적으로 기도하려면 우리의 삶에 축복받지 못한 영역들이 없어야 하고, 마음과 영혼에 성령이 거하시지 않는 부분이 없어야 하며, 순수하지 못한 욕망들이 우리 안에 살게 해서는 안 되고, 우리의 기도와 행동에 차이가 없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해 아래 사는 인간들이 도달하기에는 너무 높은 기준으로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의 주장대로 그분이 정말 구세주시라면 죄의 속박으로부터 그분의 백성을 구원해주실 수 있어야 마땅하다. 이것은 인간이 만든 ‘죄 없는 완전함’의 교리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 안에서 행하고’ 따라서 ‘육신의 정욕을 따르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교리를 선언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그분의 백성이 죄의 멍에로부터 벗어나도록 준비해두셨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은 우리가 순결함과 사랑 안에서 살 수 있게 해주는 충분한 도덕적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때 우리의 온 삶은 기도가 될 것이다. 이렇게 온전한 삶에서 흘러나오는 기도는 세상적인 그리스도인은 알지 못하는 경이로운 힘을 지닌다.

 

† 말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 에베소서 6장 18절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 야고보서 4장 7, 8절

†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삶으로 주님을 노래하며, 삶으로 주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나의 삶이 예배가 되기 원합니다. 나의 온 삶이 온전히 기도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 안에서 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십니까? 달리 말하면, 당신의 기도는 응급 상황의 기도들로 가득합니까, 아니면 온종일 기도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