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오직 감사한 마음뿐이다.

북한에서 풀려난 뒤 가장 감사한 것은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성도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캐나다 정부에 무척 감사하다. 트루도 수상을 비롯한 외교부 장관, 국가안보보좌관, 연아 마틴 연방 의원 등 수많은 이들의 조용하면서도 수준 높은 외교 활동 덕분에 내가 북한에서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교민 사회에서 일하는 지도자들과 수많은 교민들에게도 감사하다.

북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는 그들을 조금도 원망하지 않는다. 그 안에서 받은 연단을 통해서 온전함을 입었기 때문이다.

노동 교화소에서는 힘든 일도 많았지만 작은 배려도 받았다. 내 체중이 현격히 줄어든 것을 보고 음식도 적지 않게 주어서 회복이 되었다. 어디에나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대다수의 보안원들은 나를 선대해주었다. 또 아플 때 병원에 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도 감사하다.

노동 교화소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마련해주신 수도원과 같았다. 노동과 기도와 말씀 묵상이 2년 7개월 9일 동안 내 생활의 전부였다. 하나님께서 부족하기 짝이 없는 나를 요나처럼 다시 쓰시기 위해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하셨다.

내가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조르며 기도드릴 때마다 주신 말씀이 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 욥 23:10

“내가 가는 길을 주가 아신다”는 말씀이 가슴 깊이 와닿았다.

‘그러면 더 이상 조를 필요가 없지 않나?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허락하신 연단이라면 주님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허락하신 연단이라면

주님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또 주님은 내게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라는 말씀도 주셨다. 내가 “그러면 언제까지입니까?”라고 더 기도하자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합 2:3)는 말씀을 주셨다. 그때부터는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었다.

나는 하나님의 최선을 믿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떨어지지 않고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다”는 말씀을 굳게 믿었다(눅 12:6,7).

우리가 감사를 선택하면 더 큰 감사를 주시고, 오늘을 인해 감사하면 감사할 내일을 주시고, 작은 일에 감사하면 감사할 더 큰 것을 주신다. 감사가 축복의 문을 여는 비결이다.

모든 불신앙과 불만족, 불평이라는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백신은 감사뿐이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 시 50:23

성경은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권면한다.

또한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감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딤후 3:1,2 참조). 인간들이 타락한 뚜렷한 증거가 ‘감사하지 않는 것’이라는 의미다.

 

† 말씀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 시편 95편 2절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 시편 105편 1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시편 50편 23절

† 기도
하나님,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보다는 불평불만이 더 많았습니다. 내 입술에 늘 감사가 끊이지 않게 하소서. 오늘 하루로 인해 감사하게 하시고, 작은 것 주심에도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생각해보십시오! 하루 종일 당신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주로 어떤 말입니까? 성경은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감사가 끊이지 않는 당신이 되기를 결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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