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떤 생각에 매여 자꾸 신경을 쓰고 속을 썩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음을 놓지 못하고 안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를 소심하게도 하고 두렵게도 하는 것, 지나간 과거를 끌어와 힘들어하게도 하고 현재를 조급하고 우울하거나 무기력하게도 하는 것, 미래까지 미리 당겨서 더 불안을 키우기도 하는 것.

우리는 이따금 이렇게 말합니다.

“그 생각만 하면 애가 타 죽겠어.”
“그것 때문에 뼈가 마르는 것 같아.”

진드기와 같은 이것이 무엇일까요? 이제 그 답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하고 있는 ‘염려’입니다.

사람들은 염려를 기질 중 하나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염려가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반복되는 염려의 선택은 ‘염려가 많은 인격의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의 선택 중에 염려야말로 쓸데없는 선택이 아닐까요?

걱정하면 안 괜찮습니다.
걱정은 우리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니까요.
걱정을 회개하며 끊고,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구하기

쓸데없는 염려로 쓸데없는 짓을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배불리 먹지 못한다고 불평하자 하나님은 저녁에는 메추라기, 아침에는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많이 거둔 사람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사람도 부족함이 없었지요. 만나는 매일 각 사람이 먹을 만큼만 거둘 수 있었습니다. 내일 만나는 내일 주시겠다는 거지요.

모세는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그렇지만 사람들은 내일의 양식이 염려되었습니다. 염려하는 사람들은 앞에 보여야만 하고 쌓아 두어야만 안심이 되니까요.

‘내일 만나가 내리지 않을 수도 있잖아.’
‘조금 남겨 놓아야 우리 식구가 배불리 먹을 수 있지.’

그들은 애써 만나를 남겨두었지만 쓸데없는 짓이었지요. 남겨둔 만나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버릴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모세는 여섯째 날에는 갑절로 거두라고 했습니다. 다음날은 안식일이니 아침까지 두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내일의 만나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쓸데없는 의심과 염려에 만나를 거두러 나갔던 그들은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불순종에 노했습니다.

염려의 의식 밑바닥에 불신앙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매일의 만나를 주실 것을 믿지 못하고 염려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욕구는 의식주의 욕구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알고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아버지되신 하나님이 가족의 필요를 아시고 부양하시겠다니 말입니다.

염려는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의심하는 것이지요. 염려는 생각의 선택입니다. 염려는 염려하기로 작정하는 것을 선택하는 겁니다.

염려는 있지도 않을 일까지 걱정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도 합니다. 우리는 병에 걸릴 것, 늙는 것, 죽음까지도 미리 앞당겨 염려합니다. 병에 걸려 염려하는 것보다 염려로 병에 걸리는 일이 더 많습니다.

늙는 것, 죽는 것에 대한 염려는 우리의 권한 밖의 일인데도 말입니다. 염려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백 가지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까지 붙들고 기뻐해도 좋을 시간들을 염려로 망치고 있는 것이지요.

조지 뮬러는 말했습니다.

믿음이 시작되는 곳에서는 염려가 사라지고 염려가 시작되는 곳에서는 믿음이 끝난다.”

염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내 삶의 주인의 자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겠다는 고집이지요.

삶은 동전의 양면같이 두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면을 선택하느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혹시 우리가 던진 동전의 한 면이 염려할 일들로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몸을 움직여 다시 던져야 합니다.

염려는 행동하기 전에 생기는 마음의 현상이기 때문이지요. 움직이지 않고 염려만 하고 있으면 염려는 새끼를 칩니다. 염려할 나쁜 면이 나올까봐 염려가 되십니까? 벌떡 일어나 다시, 또 다시 던지십시오.

움직이지 않고 하는 좋지 않은 생각을 염려는 좋아하고 움직이는 결단과 추진력을 염려는 싫어 합니다.

오늘은 오늘만 살기로 선택해야 할 것 같지 않습니까? 내일은 내일이 알아서 염려할 것입니다.

 

† 말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 마태복음 6장 25-27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마태복음 6장 34절

† 기도
하나님, ‘염려’라는 선택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있지도 않을 일까지 걱정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매일의 삶 속에서 반복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우리는 너무 많은 걱정과 염려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당겨 염려합니다. 병에 걸릴 것을 염려하고, 늙는 것을 염려하며, 죽음까지도 당겨 걱정합니다. 염려는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의심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그분께서 당신을 부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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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