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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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평생 할 효도는 4살전에 다 했다는 농담처럼 10대 아이의 눈빛은 언제 사랑스웠던 적이 있었을까 기억을 더듬게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4살도 지금의 10대의 아이도 주님이 가정에 보내주신 귀한 아이인 것은 똑같습니다.

커가면서 아이도 부모도 힘든 과정을 통해 배워나가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우리가 값없이 받았던 사랑을 기억하면서 아이를 위해 기도를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자녀를 위한 기도는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사랑은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기 위한(롬 12:21) 끈질긴 헌신으로 강인해진다. 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선이 항상 악을 이긴다고 가정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강인한 사랑으로 선을 행함으로써 우리는 이미 행해진 악을 이긴다. 이 점은 우리의 관계가 악화될 때 더욱 중요해진다.

우리는 사랑으로 탕자를 떠나보내야 하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떠나보낼 때 우리의 의도는 그 사람을 벌하거나 그들이 우리에게 행한 악에 대해 앙갚음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강인한 사랑의 행위로 떠나보내는 것은 선을 행하는 가장 가슴 아픈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당신이 성경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방탕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들이 당신의 반응에 기준을 세운다는 것을 알기 원한다. 그들이 당신을 거절하면 당신은 그들을 벌하려 하고, 그들이 상처 주는 말을 하면 당신은 약삭빠르게 대응하려 할 것이다. 당신의 모든 말과 행동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될 것이며, 곧 모든 관계의 싸움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세우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모두가 패배자가 되며, 당신은 방탕한 영혼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단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모습을 좀 더 정교하게 보여줄 뿐이다.
선을 행하려면 끈기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끈기가 가장 필요한 때가 가장 어려운 순간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악에 대한 반응으로 선을 행하는 것이 상황을 뒤엎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변화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고, 제 길을 벗어난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피하려 했던 진실과 마주하게 만든다.

그것은 마이크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였다.
마이크는 모든 관계에서 분열과 파괴를 일으키는 초강력 허리케인이었다. 그는 사랑이 넘치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왜인지 반항의 길을 택했다. 어떠한 죄도 피해가지 않았고 어떠한 규칙에도 복종하지 않았다. 마이크는 집안에 엄청난 재앙이었다.

결국 그는 가정에 분열을 일으켰고 부모는 그를 제어할 수 없었다. 마이크의 부모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고, 의사를 찾아갔다. 그들이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들을 다 시도해보았다. 몇 가지 방법을 써본 후에 그들에게 남은 방법은 가슴 아프지만 비행 청소년을 위한 학교에 마이크를 등록시키는 일뿐이었다.

마이크는 새 학교에 도착한 후에 부모가 자신을 포기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부모를 탓하지는 않았다. 자신이 부모의 입장이었다면 아마 오래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이크는 부모가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들은 아들에게 관심과 친절을 끈질기게 베풀었다. 마이크의 부모는 아들에게 카드와 편지와 이메일을 보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을 전했다.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불편했지만 계속해서 마이크를 찾아갔고, 자신들의 사랑을 독창적으로 표현할 방법을 찾았다.

처음에 마이크는 자신이 부모에게 조종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들의 사랑을 거부했다. 하지만 부모의 끈질긴 사랑이 그의 의심을 이겼고, 결국 마이크의 마음은 부드러워졌다. 그는 부모님과 자기 자신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결코 말한 적이 없지만, 마이크는 부모님이 자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그들은 억울해하는 것 같지 않았다. 마이크가 얼마나 자기 생각만 했는지 깨닫기 시작하자 죄책감이 그의 영혼을 찔렀다.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웠지만, 그가 악에 빠져 있을 때에도 그의 부모는 선으로 대응했다. 수치심의 불이 결국 마이크의 온몸에 불을 붙였다. 부모의 강인한 사랑이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은 것’이었다. 몇 달이 지나자 마이크는 부모에게 천천히 돌아갔다. 아직 해야 할 이야기나 앞에 놓인 장애물도 많았지만, 마이크는 부모가 자기편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부모를 적으로 보는 대신 자신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확신은 마이크가 자신의 실패와 죄를 깊이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인정하기는 힘들었지만 부모의 인자함이 복음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이끌었고, 마이크를 마침내 회개로 인도했다(롬 2:4).
집으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강력한 힘이 마이크의 영혼을 위한 전쟁에서 통쾌하게 역전하는 중이었다. 강인한 사랑이 지속적인 선을 낳을 때 그것은 그를 허물고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된다.
<떠나보내기>데이브 하비 & 폴 길버트 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