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가 역사하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우리에게 기도할 시간을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없이 살게 하는 것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잠자리에 들 정도로 열심히 사는 것은 마귀가 얼마든지 허락합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살아야 돼”, “더 열심히 일해!”라고 자꾸 부추깁니다. 기도를 안 한다면 열심히 사는 것이야말로 마귀에게 사로잡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허락하는 것입니다.

혹시 남편이 열심히 일하고 직장에 충성하면 마음이 놓입니까? 자녀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열심히 공부하면 흐뭇하고 주님께 감사합니까? 아내가 열심히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잘 양육하면 안심입니까? 열심히 교회에 나와 예배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면 안심입니까? 그러나 기도 못하면 큰일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열심을 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위험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빠져 있다면 어떤 것도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귀가 다른 것은 다 하도록 내버려두지만, 기도만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분별해야 합니다. ‘왜 기도가 잘 안 되지? 기도를 못하게 하는 악한 영의 역사가 내게도 일어나고 있구나!’ 그 사실을 알면 거기서 벗어나려는 간절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기도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른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 기도나 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소원을 다 이루어주신다는 것은 미혹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기도를 드리더라도 하나님이 다 들어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은 기도할 때 아주 구체적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만약에 차를 사고 싶다면 “하나님, 저에게 차를 주세요. 자동차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차종, 색깔, 배기량, 제조사를 밝히고 정확하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저에게 집이 필요합니다”라고 기도하면 믿음이 없는 것이고, “어디에 있는 몇 평짜리 아파트를 달라”고 기도하라는데 이것이 마귀의 유혹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속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약 4:1-3

우리의 기도에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실제로 기도를 안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도를 해도 정욕에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입니다(약 4:1-3).

내 욕심이 아닌 바른 기도를 하는 것이 어려운 분도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 절박한 필요가 있는데도 그런 기도는 하지 말라는 건가?’ 하고 마음의 부담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운동의 기본기를 갖추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오히려 몸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초 자세를 중요하게 가르치는 것처럼 기도도 똑같습니다. 바른 기도를 하려고 꾸준히 훈련하면 기도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기도하다가 지치는 이유는 구해도 응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왜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합니까? 정욕에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 바른 기도를 드리는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 앞에 원하는 것을 달라는 기도밖에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기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입니까? 하나님이 그대로 들어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기도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의 축복을 누리고 살려면 기도도 바른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 기도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기 전에 드렸던 기도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님을 알고 주님과 교제가 깊어지면서 드리는 기도는 그 내용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살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이사야서 60장 이후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하시겠지만,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예언합니다. 이사야서 62장은 그런 배경에서 나온 예언입니다.

나는 시온의 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 사 62:1-4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이 구원을 회복하시고, 은혜를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복을 회복하실 거라는 말씀은 황홀할 정도입니다. 정말 놀라운 약속입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라”고 당부합니다.

파수꾼이 할 일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는 일이고, 약속을 이루시기까지 쉬지 못하시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 이렇게 약속하셨잖아요? 하나님, 이렇게 말씀하셨잖습니까? 하나님,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지요! 하나님,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항상 기억하시도록 하나님께 끊임없이 기도하는 사명입니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기도가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성경을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계속기도!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 사 62:6,7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끝까지 이루시도록 동역하는 것, 이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내가 답답하고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형태의 기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놀라운 기도는 우리 삶을 완전히 바꾸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진짜 기적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시겠다고 하시는 약속이 성경에 이미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 원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원하는 것이 바른 기도의 훈련입니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고,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하신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그것을 아뢰는 것입니다.

† 말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 시편 27편 4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미가 6장 8절

† 기도
주님이 하시는 일을 알게 해주소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공동체에서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주님이 하시는 일에 제가 기도로 동역하기를 원합니다. 기도로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우리는 삶 전체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려고 하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기도 동역자입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기도합시다. “제가 하나님 앞에 바른 기도를 드리기 원합니다” 이러한 기도가 각 가정과 일터, 공동체에서 울려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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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