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관계적 삶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소명적 삶 모두를 살아야 한다.

성경에 있는 대로 우리의 신분은 ‘자녀’와 ‘제자’가 모두 맞다. 그런데 그 중 한 가지만을 지나치게 주장하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으며 온전한 삶을 살 수 없게 된다.

지난 수십 년간의 한국 교회의 신앙생활을 살펴보면, 성도들이 교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자녀성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 없이 제자적 삶을 배우고 훈련하는 데만 너무 치우친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우리는 당연하게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교리적 믿음일 뿐이며, 실제로 우리에게 그분은 우리와의 가족적인 관계없이 하늘에 계시는 위엄이 있고 거룩하신 분일 뿐이다.

생각해보라. 우리가 과연 육신의 부모와의 사랑을 체험하듯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하고 있는가?

복음의 시작과 끝은 바로 ‘관계 회복’이며 그것의 실체는 ‘아버지의 사랑’이다. 우리는 제자적 소명을 이루기 전에 먼저 자녀라는 생명적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녀와 제자, 두 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가 바로 ‘킹덤 빌더 ’(Kingdom builder)이다.

킹덤 빌더는 예수께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시고 그 나라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신 주기도문에서 추론된 용어이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9,10)

9절은 자녀의 삶, 10절은 제자적 삶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온전한 자녀가 된 자만이 주(主)의 뜻을 이루는 제자적 삶을 살 수 있으며, 이 둘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래한 하나님나라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어떻게 거룩히 여김을 받으실 수 있는가? 우리는 흔히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때 그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분이 우리를 통해 온전히 나타나시게 하는 것도 그분을 거룩하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옛 자아와 구습을 따르는 마음이 완전히 죽은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는 것도 그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생명의 씨)이 성령 안에서 온전히 발현됨으로 우리가 새로운 육체(자기중심적인 사고 체계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 체계로의 변환)를 경험할 때 가능하다.

자신이 예수를 닮아가고자 애쓰는 사람은 결코 제자적 삶(10절)을 경험할 수 없으며, 오직 자녀의 삶(9절)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삶을 경험한 자만이 제자적 삶을(10절) 이루어갈 수 있다.

왜냐하면 10절 말씀은 우리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비로소 나타나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킹덤 빌더는 도래한 하나님나라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자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태복음 6장 9절,1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잘 19절,20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로마서 8장 16절

† 기도
하나님, 오늘 살아가는 순간순간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자녀로서 충분히 경험하고 누리는 자의 삶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경험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킹덤 빌더’의 삶 살아 갈 것을 지금 결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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