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사이더(Ronald J. Sider)는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삶을 돌아볼 뿐 아니라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통렬하게 말한다. 악마처럼 영리하고 끊임없는 광고를 통해 우리 마음에 침투한 물질주의를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극적이고 구체적인 움직임을 취해야 한다.

우리는 더 큰 집, 더 잘 나가는 사업, 더 멋진 제품이 기쁨과 만족에 이르는 길이라고 믿도록 세뇌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허무맹랑한 물질주의의 소용돌이에 갇혔다.

우리는 더 가질수록 품위 있고, 폼 나게 살려면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떻게든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이러한 악순환이 우리로 궁핍한 형제자매들에게, 우리의 주님에게 죄를 짓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악순환은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나눔이 진정한 기쁨에 이르는 길이다.

각자의 삶에서 선지자 같은 음성이 주는 도전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더라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지혜와 도전에는 귀를 기울이면 좋겠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 6:19-21)

이러한 지혜의 말씀은 읽노라니, 2008년 여름 한국에서 아내와 함께 어느 친구를 만났던 일이 떠오른다. 그때 우리는 원 데이즈 웨이지스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그 자매는 선교사요 그리스도의 제자로 한국에 사는 유럽 ‘외국인’이었다. 한국어를 배웠고 한국에서 20년을 살아온 터라 한국의 관습과 문화에도 익숙했다. 한국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 이상이었다.

그 자매와 남편은 단순한 삶에도 익숙했다. 단순한 삶은 가난한 삶과 다르다. 이들은 최대한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우리가 흔히 사랑하고, 갈망하며, 과시하는 것들 없이 살기로 한 것이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자매는 세계적인 가난 문제와 싸우려는 우리의 비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우리를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

잠시 후, 자매는 우리에게 기부하고 싶지만 당장은 돈이 없다고 했고, 우리는 마음과 기도로 후원해주는 것만 해도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그 후에 일어난 일을…, 우리는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자매는 가방에서 일곱 개의 작은 상자를 꺼내더니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 부부는 단순하게 살기로 다짐했고, 두 분의 비전을 후원할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분이 하시는 일을 좋아하고 그 일이 옳다고 믿습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쳐다보며, 대화가 어느 쪽으로 흐를지 몰라 잠시 멈칫했다.

“여기에 제 폐물이 들어 있습니다. 대대로 물려받은 가보예요. 하지만 저한테는 필요가 없어요. 이것들을 두 분이 세운 단체에 기부하고 싶어요.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데 써주세요.”

세상에! 우리는 아주 숙연해졌다. 대화가 끝나고 얼마 후, 성령께서 내게 물으셨다. “네 보화는 어디 있느냐? 누가 네 보화냐?”

† 말씀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 마가복음 12장 43, 44절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야고보서 2장 15~17절

† 기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주는 나눔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자녀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도움의 손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당신은 나눔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고 있나요?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것들을 나누는 자녀가 되기로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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