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기는 성경공부를 시작할 때 적용된다.

처음부터 성경을 즐기도록 도와주며, 나중에 더 자세한 공부를 즐길 기초를 다진다. 그런데 대부분은 좀처럼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성경만 읽어라. 묵상집이나 QT 책도 읽지 말라. 주석도 읽지 말고 질문도 하지 말라. 영상도 보지 말고 공부도 하지 말라. 그냥 읽기만 하라. 당신, 하나님, 그분의 말씀. 그게 전부다.

나는 성경공부를 돕는 도구들을 무척 좋아한다. 마우스 한 번 클릭하면 얻을 수 있는 연구 결과물이 엄청나다. 성경 소프트웨어(Bible Software)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 성경과 관련된 책과 주석도 많이 읽는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

혼자 읽기를 뒷받침하는 가장 좋은 논증은 혼자 읽지 않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 게 아닐까 싶다. 더 구체적으로, 늘 덧댄 렌즈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 믿게 되는 신화들이 있다.

신화 1 _ 성경 주석은 성경과 동일한 무게를 갖는다

물론 우리는 이런 말을 절대로 입 밖에 내지 않는다. 주석이 실제로 하나님의 호흡으로 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따금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대한다. 어떻게 그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성경과 함께 주석이나 묵상집을 읽을 때마다 우리의 뇌는 이것들을 동등하게 여긴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흔한 범인은 정확히 그 반대로 하도록 고안된 도구다. 이 도구는 우리가 말씀을 알고 적용하도록 돕게 끔 고안되었다. 나도 그것을 몇 권 가지고 있다. 그 범인이 누군가? 당신의 스터디 바이블(주석 성경)이다.

나는 스터디 바이블을 아주 좋아하고 자주 참조한다. 그러나 새롭게 성경공부를 시작할 때는 스터디 바이블을 책장에 꽂아둔다. 일부러 각주가 거의 없는 성경을 고른다. 그러지 않으면 나는 ‘핑퐁 독자’라서 유혹에 넘어가기 일쑤다.

당신도 핑퐁 독자인가? 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성경을 읽다가 ‘ㄱ)’이라는 작은 글자가 나오면, 곧바로 맨 밑으로 “핑”하고 내려가 각주를 읽고 “퐁”하고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의무감을 강하게 느끼는가? 잠시 후, ‘ㄴ)’이라는 작은 글자가 나오면, 핑하고 다시 내려가 각주를 읽고 다시 본문으로 돌아온다. 핑… 퐁….

그게 나다. 나는 핑퐁 독자다. 각주로 내려가지 않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각주는 유익할 때가 많다. 본문에 많은 빛을 비추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또 적용과 토론 질문을 제시한다. 지도와 도표는 읽는 내용을 시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더라도 각주는 성경이 아니다. 우리가 성경 본문만큼 각주를 많이 보면서(특히 핑퐁 스타일로) 어떻게 각주에 동일한 무게를 두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몇십 년 전 누군가에게 들은 말이 생각난다.

주석은 성경에 대한 또 다른 그리스도인의 논평(comments)일 뿐이다.”

신화 2 _ 난 누군가 설명해주지 않으면 성경을 이해할 수 없어

이 신화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말해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성경이 복잡하다고 느끼는가?

이제 나는 성경이 기본적으로 어렵다고 믿지 않고, 사실은 그 반대라고 믿는다. 성경을 읽을수록 성경에 기록된 거의 대부분은 평범한 열 살짜리 아이도 이해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이 아버지, 아들, 성령께서 정말로 자신의 이야기를 몇몇 신학자, 선생, 목사만 이해할 수 있게 하셨을까? 나머지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게 하셨을까? 그럴 리 없다.

내 맘대로 성경을 해석하지 말고,
성령하나님께 알려달라고
기도하며 읽기

커피를 한 잔 더 채우고 성경을 집어 들어라(각주가 매우 적은 성경이면 더 좋다).

성경에서 한 책을 선택하라. 읽어라. 당신과 하나님뿐이다.
그 말씀 속에서 당신을 만나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그 말씀 가운데 당신을 만나주실 것을 기대하라. 만나주실 것이다.

† 말씀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 시편119편 130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복음 14장 26절

† 기도
아빠 아버지, 예수님, 보혜사 성령님, 당신이 제게 말씀하실 수 없다는 거짓말, 제가 당신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거짓말, 제가 당신을 알 수 없다는 거짓말을 이따금 믿는 것을 고백합니다.이런 거짓말을 깨닫도록 도와주세요. 진리를 기억하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성경을 읽을 때 주님이 저와 함께하신다는 진리, 주님이 나를 택하셨고 사랑하신다는 진리, 주님이 자신을 제게 나타내실 수 있고 그렇게 하려 하신다는 진리, 주님이 여기 계시며, 저와 함께 계시고, 저를 위하신다는 진리를 기억하도록 도와주세요.

적용과 결단
수많은 성경에 관한 도구들이 우리를 애워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도구들을 과감히 내려놓고 온전히 성경 한 권만을 가지고 그분을 만나봅시다. 하나님은 당신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십니다. 둘만의 매우 친밀한 시간을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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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