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간청할 때는 올바른 동기로 해야 한다. 당신이 구하는 것(what)보다는 구하는 이유(why)가 더 중요하다. 성경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3)라고 말씀하신다.또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당신에게 진정 유익한 것은 아니다.

이런 덴마크 속담이 있다. “돼지가 꿀꿀거릴 때 먹이를 주어라. 그리고 어린아이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보챌 때 다 주어라. 그러면 당신은 아주 좋은 돼지와 못된 아이를 갖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돼지를 키우시는 게 아니라 자녀를 양육하신다. 그러니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 때문에 울부짖지 말라. 당신의 마음을 먼저 검토해보라. 간구하기 전에 마음의 동기를 점검하라. 하나님은 당신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그분이 당신에게 주기 원하신다는 것을 즐거워하라. 사도 바울은 말한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나는 그리스도 예수에 의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따라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했던 간증을 나누고 싶다.

수양관에서 장기간 금식 할 때였다. 주님은 내게 교회에서 사례를 받지 말고, 개인 후원을 통해 지원금을 받아 사역해온 빌 브라이트 (국제대학생선교회 CCC 창립자) 목사님처럼 선교사로서 살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셨다. 사역 때문에 이미 빚을 안고 있었기에 내게 그것은 감당할 수 없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나는 순종했고, 하나님은 나와 내 가족을 축복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은 재정적인 필요에 대한 내 기도를 항상 마지막 순간에 응답해주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어느 날, 하나님을 찾으며 정직하게 1만 달러를 달라고 간구했다. 그 이유는 만일 내가 은행 계좌를 개설해서 잔액을 초과하는 수표를 발행하지 않는 체크 계좌에 연결하면, 그 다음에 내 개인 수표가 잔액 부족으로 반환되는 일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었다.

얼마 후 시카고 지역의 친구인 박원철 목사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했다. 박 목사는 내게 미리 알리지도 않고 나를 위한 사랑의 헌금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속으로 ‘이것이 내 친구의 장점이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밤에 박 목사가 내가 머물고 있는 호텔로 찾아와 말했다. “이건 정말 기적이야! 우리 교인들이 자네에게 9천 달러를 헌금해주었네.” 교회 역사상 가장 많은 헌금이 4천 달러 정도였고, 그것도 매년 추수감사절기의 헌금에나 가능한 액수라며 그는 놀라워했다. 나는 친구에게는 “할렐루야!”라고 말했지만 그 수표를 손에 쥐고서 하나님께 말씀드렸다.

‘그런데 주님, 저는 1만 불이 필요하다고 기도했는데, 혹시 십일조를 미리 떼셨나요?’ 그래도 나는 기쁜 마음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은 소식을 알려주었다(그녀는 다른 시간대에 있는 LA에서 예배를 마쳤다). “여보, 이곳 교회에서 9천 달러를 헌금해주었어!”

그런데 아내가 잠잠히 침묵을 지켰다. 나는 약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 물었다. “제니, 왜 그래? 무슨 일이 있었어?” “오늘 우리 교회 주일예배 후에 친교실에서 성도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검은 양복(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주일예배의 일상적인 차림이 아니다)을 입은 사람이 와서는 ‘오석환 목사’라고 당신의 이름이 적힌 흰 봉투를 내게 건네주면서
‘이것을 오 목사님에게 전해주면 무엇인지 알 겁니다’라고 말했어요.”

아내가 집에 돌아와서 봉투를 열어보니 100달러짜리 지폐 10장, 즉 1천 달러가 들어 있었다고 했다. 그 사건 이후로 나는 잔액 부족으로 반환되는 개인 수표가 있을까 봐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나는 단지 은행에 많은 돈을 쌓아두고 싶어서 간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재정에 대한 불안감이 사역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간구했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시카고에서 작은 기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셨다(검은 옷을 입은 그 남자는 이후로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당신이 하나님께 돈을 간구하는 마음의 동기를 정직하게 검토해보라. 당신이 구하는 것보다는 당신이 구하는 이유가 더 중요한 것이다. 혹시 간구하고 있는 것 중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3)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항목이 있지 않은가 살펴보라.

† 말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마태복음 7장 7, 8절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 야고보서 4장 3절

† 기도
주님께 무엇을 구할 때 저의 욕심에 따라서 기도할 때가 여전히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무엇을 구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잘못 구하고 있다면 깨닫게 하시어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주님께 무엇인가를 구할 때에 당신의 마음의 동기를 정직하게 정검해보세요.
하나님은 당신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해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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