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혼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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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도 자녀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위해 혼내고 훈계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시절을 돌아보면 혼난다는 그 상황가운데 놓이면 내용과 상관 없이 마음에 상함이 생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나를 사랑한다는 걸 믿기에 혼이나더라도 다시 부모님께 돌아갈 때 그 품이 제일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지금 놓은 환경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주님의 품에 안겨 주의 얼굴을 구하는 가정 되길 축복합니다.

다윗은 아이가 살았을 때에 금식하며 운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22절).

신음하면서도 다윗의 내면에는 사라지지 않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다.
‘하나님이 혹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님의 긍휼을 바라는 것, 이것이 바로 신음하면서 반드시 취해야 하는 자세이다.
이것은 신뢰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고난의 목적은 형벌이 아니라 교훈이라는 것, 이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 본문의 다윗의 태도를 보면 ‘기도가 응답될 거야. 문제가 해결될 거야. 모든 것이 잘 수습될 거야’가 아니다.

다윗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고난과 아픔이 하나님의 회초리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아파하면서도 하나님이 ‘사랑의 회초리’를 드셨음을 기억했다. 고난 가운데서라도 흐르는 하나님의 긍휼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돌파하는 사람과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하나님의 회초리의 근본 바탕에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분의 불타오르는 심정이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 고난 속에서 우리가 견뎌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자녀들도 그렇다. 부모에게 혼이 나거나 체벌을 받을 때라도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매를 드시는 거야’란 사실을 알고 그 고난을 돌파하는 아이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부모의 의도와 본심을 모르고 체벌 받는 이유를 모르는 아이는 부모를 향한 분노와 혈기로 똘똘 뭉쳐서 결국은 상처투성이 어른으로 성장한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 그분이 왜 나를 향해 회초리를 드시는지, 우리의 부모 되시는 하나님의 심정에 귀를 기울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완주자>다니엘김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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