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고 지친 삶에 함께한 예수 동행기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 – 한근영 저자인터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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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인생의 밤에
주님의 손 잡고 믿음으로 함께 걸어라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라는 제목의 의미는?

이 시대의 특징 중 하나가 헤어짐의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어느 때보다도 부부, 부모 자식, 친구 간에 같이 살기 어려워하는 속성을 우리에게서 볼 수 있고요.

그런 속성을 가지는 근원적인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과 떨어져 살려는 죄성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봐요.그런 본성을 거슬러서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다면 연약하고 힘든 내 가족, 친구, 이웃과도 함께 살 수 있겠죠. 이 책은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특별히 연약하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그래서인지 제 얘기를 써달라는 요청들이 있었어요. 아마도 저희처럼 세상에 의지할 것이 하나도 없고 아프고 연약하고 지친 상태로 어떻게 삶을 완주할 수 있는지, 도무지 해결할 길 없는 이 문제를 안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직한 고백을 듣고 싶어 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이 얘기를 쓰면서 결국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연약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가’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약하고 고단한 우리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시는가, 어떻게 내 삶에 개입하시는가,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기뻐하시는가, 우리를 도우시는가, 도울 힘이 있으신가,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정말 그분이 나의 손을 잡고 가시는 분인가. 이런 것들을 제 삶의 이야기를 보면서 함께 추적해 들어가고 답을 찾고 공감하고 싶었어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우리는 고난을 어두움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그래서 고난을 밤길을 걷는 것에 빗대어서 말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우리가 찾게 되는 건 뭘까요? 빛이에요. 빛을 찾아야 그 밤에 가야 할 길을 찾아 나설 수 있으니까요.

고난의 유익은 빛이신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 빛이 빛임을 알게 되는 것. 그 빛이신 하나님을 따라가야 이 길을 완주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의 지각과 정서와 의지가 완전히 인정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온전히 따르게 된다는 게 고난의 가장 큰 유익이라 할 수 있지요.

두 번째로 우리 편에서 보자면 고난은 사실 시간을 담보로 하는 거거든요.
힘든 일이 닥쳤지만 기도했더니, 누가 도와줘서, 금방 해결되었다면
그건 고난이 아니라 재미있는 에피소드 정도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 면에서 고난은 긴 광야를 통과하는 여정에 빗댈 수 있어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고난이라는 거죠. 아파도 오래 아프고, 빚에 시달려도 오래 시달리는 게 고난이죠. 그렇다면 그 긴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저는 성장이라고 봐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는 것인데 고난 없이 성장한 사람이 있을까요? 갈등에 수없이 부딪혀본 경험 없이 사람을 품는 인격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없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해서 귀하게 쓰기 원하시는 사람들에게 고난을 주신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봐요. 성장이라는 것은 고난이 주는 특별한 유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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