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CEL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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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바이러스는 태동 이후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전파력과 감염률을 보여주며

난세라 부를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혼란과 불안은 더욱 심해져만 갑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한

방역 대책과 행동 요령은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소통의 단절부터 나아가서는

몰이해와 혐오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서로 간의 왕래를 막아버린

바이러스의 힘은 경제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종식의 그날까지

손실의 감수라는 상황으로

고통을 배가시킵니다.

직접적으로 생사의 영향을 받은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이들을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긍휼을 구하며

하나 되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상황 역시

객관적인 관점에서 좋지 못합니다.

전례 없는 예배 모임의 중단은

사회적 아픔과 문제와는 또 다른 관점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큰 아픔이요,

슬픔을 안겼습니다.예배와 집회의 진행 유무는

교회 내 분열의 빌미가 되기도 했으며,

교회를 향한 질타와 원망의 시선들에

교회는 예의 주시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상황 안에서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바이러스 전파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더 이상 무너질 수 없는 현재 교회의

평판을 수호하기 위해서…

납작 웅크리고,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과연 그런 것일까요?

우리는 지고 있는 걸까요?

혹자는 말세의 징조와도 같다고 하는

이 재난에 대해 말입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회복과

이김을 믿으며 나아가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며

침체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 다양하게

예배에 임하고 있으며,

세대와 거리를 넘어 소통하며

성도간의 코이노니아를 이루고 있습니다.

톡!

톡!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온라인 예배의 링크를 공유하고

각자의 기도 제목을 위해

중보하며 하나 되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한 번이 어렵다는 가정예배를

시작하고 지키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소파에서 뒹굴던 아빠들은

어린이 예배를 준비하고 인도합니다.

엄마들은 주말할 일이 더욱 많아져

분주한 시간을 맞기는 하지만

그 북적거림이

기쁨과 감사임을 깨닫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 가정 또한

예배의 처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못 드려도 주일 새벽마다

해외 축구 LIVE 중계만은 사수하던

아들이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일찍 자게 되니

주일 오전에 컨디션이 좋아 보입니다.

온라인 예배니 1시간이면 된다.

이리 와서 앉아 보라고 권합니다.

수 년 만에 주말에 푹 잔 아들은

역시나 싫은 감이 있긴 하지만

짜증까지 내지는 않습니다.

교회에 같이 가 앉히려 애쓰던

그 멀던 길이

이제 몇 걸음이면 됩니다.

권사로서 주일에 아들에게 욕을 하는

자괴감은 이제 들지 않습니다.

이제 엄마는 모든 걸 주님께 맡깁니다.

몇 주 전부터

예배에 먼저 참석한 아버지가

은혜 충만한 모습으로 예배의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이렇듯 교회 내외를 가리지 않고

광대하게 나타납니다.

주가 일하고 계십니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자생하지 못합니다.

자기와 다른 세포에 침투해야만

힘을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

더 이상 그것들이 침투하고

증식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면역력을 높이고

백신을 마련해야만 합니다.

영적인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와도 같은 마귀의 훼방과

간섭으로부터 늘 싸워 이겨야 합니다.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때만 우리가

싸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늘 영적 전쟁을 해왔고

그때마다 주께서 도우시고 인도하시사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매일매일의 삶을 살아가고,

살아내기 위해

우리 각자가 교회요,

모인 처소가

교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예배가 계속되길 원합니다.

고통의 시간을 벗어나

각자의 출석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는 날

그 갈망과 목마름 만큼의

은혜와 기쁨이 넘칠 것은 물론이거니와

성도 한 영혼, 한 영혼을

더욱 존귀하게 여기게 될 것이며,

단지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그 사실부터가 감사가 될 것입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처음 맞아 보는 부활절을 즈음하여

부활의 주님을 더 깊게 묵상했으면 합니다.

비난과 욕과 침 뱉음과

채찍질과 못 박힘에도

묵묵히 죄인을 용서하고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와 긍휼을 품은 그 사랑으로…

비난과 혐오와 선동에 넘어가기 보다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맞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일에,

미자립 교회들을 돕는 일에,

예배드릴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 곳!

그곳의 형제들을 돕는 일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고난의 길을 통해

가장 큰 사명을 감당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우리는!

그 피 안의 우리는!

한사람 한 사랑한 가정 한 가정

소모임 모두가

주님의 몸을 이루는

하나하나의 강하고 거룩한 세포.

우리는 “CELL”입니다.

LOVE IS NEVER F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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